금요일, 7월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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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평면 사각 스피커, APM

글쓴이 : SOONDORI

80년대 SONY가 몹시도 보급에 몰입했던 특이 형상 사각 스피커.

APM은 Accurate Pistonic Motion의 약어. 사각형 드라이버의 구동면적(Z’ = X × Y)은 일반 원형스피커의 것(Z” = Pi × r^2)보다 크다. 예를 들어 X가 10cm, Y가 10cm라면 사각면적 Z’은 100㎠이고 그 사각형 틀 안에 원형이 들어가는 것을 전제로 계산된 Z”는 78.5㎠에 불과하다.

이 말은 사각 유닛이 더 큰 반경을 가진 원형 유닛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서 구동면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어 풍성한 저음재생에 유리하다. 그리고 면이 운동하므로 위상교란이 없고 매우 균일한 음파를 생성하기 때문에 시스템 전체의 음 특성도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가볍고 강성유지에 유리한 알루미늄 하니컴 구조물을 사용해야 했고 그것을  제작하는 데 꽤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 생산이 중단되었다.

(명품반열에 드는 ES APM-6. 출처 : https://s-media-cache-ak0.pinimg.com/564x/48/84/99/4884991ce6f5fdf2395a74fbbf86e48e.jpg)

이 APM 스피커는 MUST HAVE ITEM. 한 번 쯤은들어볼만 하다. 스피커 전면에 빨간색 APM 마크가 없다면 원형 콘 스피커를 사용하고 치장만 사각으로 한 경우. 한편, SONY만큼 적극적이지 않았을 뿐, 파이오니어, JVC, Technics 등 일본의 유명 오디오업체들도  동일원리가 적용된 평면 스피커 유닛을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한 바 있다.

(APM-8 Drive Unit, 출처 : https://s-media-cache-ak0.pinimg.com/564x/81/5c/27/815c275456e41d43f3df73251e4a94c0.jpg)

(테크닉스, 평면 원형 스피커 유닛을 사용한 경우)

 

12 thoughts on “SONY 평면 사각 스피커, APM

  1. 원형 스피커 유닛을 사용한 경우의 테크닉스 스피커가
    SB-X 시리즈 같아 보입니다.

    1. 네, 그렇군요. ^^

      오늘, 어떤 계기가 있어서 드리는 진지한 질문입니다만… 사시는 곳의 해물은 종류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인가요?

        1. 2016년 기준 빅맥지수가 한국보다 높군요. 물가가 약감… 그래서 빈티지 오디오 시장 가격도 만만치 않았던 듯네요.

          4면이 바다라서가 아니고… 네… 사람의 롤 가치를 우선하는 전형적인 선진국형 사회구조인가봅니다?

    1. 뜻밖입니다.

      몇 몇 일본 회사들이 각자 만들기는 했지만 AKAI가 평면 스피커를 만들었다는 것이 좀 어색한데요. 혹시… “어이~ 로고만 우리 것으로 해주면 안될까? 돈은 조금 더 줄께”가 아니었을까요? 유닛이나 시스템은 꼭 SONY 스타일입니다?!

      아무려나 특이한 사례로군요. 관련 포스트 업데이트해 놓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히타치 제품은 평면 스피커 모양이지만 안에는 일반 유닛이 들어간 모델처럼 보입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했던 것이겠죠. 실제로 그랬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그런 사각형 카세트 라디오들 나오고… 확실히 흔한 원형 대 갑자기 보게 된 사각형은… 좀 신기한 느낌이 있었으니까요.

    아하! 몇 말씀에… 갑자기 저는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삶이라는 게… 시간 참 빠르네요.

    저는 제 아이들 5살때쯤? 그런 정도 시점으로 돌아가 보고 싶습니다. 워낙 아기들을 좋아해서… 모든 느낌이 기억나죠.

    1. 안녕하세요?

      계시는 곳은 코로나 종식 선언을 한다고 들었는데 실상은 조금 다른 모양이군요. 참… 전 세계가 여러모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 생각됩니다. 저 역시 ‘글로벌’과 별 상관 없다고 착각했으나 뚜껑 열고 보니 전혀 그렇지 않은 일들이 있었고요. 어서 지나가면 좋겠어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제거하셨나?”

      그랬는데요. 베이스-리플렉스라서… 아닌 듯합니다. 갸우뚱… 어쨌든 그 분은 저음이 너무 거슬렸던 모양이죠? 평면형이 콘형보다 유효면적 넓고 시간 당 토출량이 커서, 그러니까 가상의 인치 수가 더 커서 그렇게 과하게 들렸을 듯합니다. 뭐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서… 좀 안타깝네요.

      이쪽은 아무래도 아열대 기후로 바뀐 듯 듯하네요. 기억하는 바와 다르게 묘하게? 덥습니다.

  3. 테크닉스 SB X-500 하니콤 스피커

    https://www.trademe.co.nz/electronics-photography/home-audio/speakers-and-stands/floor-speakers/listing-2673150862.htm?rsqid=5dcd9b2396b44bb0bb0614f154ebd5f9-001

    소니 AMP 121-ES Speakers
    https://www.trademe.co.nz/electronics-photography/home-audio/speakers-and-stands/floor-speakers/listing-2671474844.htm?rsqid=ce6bfe74817e4986a88366a8b6a78432-004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안 좋다보니 빈티지 제품들이 많이 매물로 나옵니다.
    소니 AMP 121-ES는 배송 만 해주면 사고 싶은데
    배송을 안 해주네요..

    1. 하… 두 가지 모두 상태가 좋아보이네요. 있으면 오랜 동안 잘 쓸 수 있는 정도 기기들처럼 보이고요. 네… 사시는 곳은 빈티지 매니아들에게는 기회의 나라인 듯합니다. 고민거리인 배송만 제외하면요.

      대한민국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운전하며 몇 곳 미팅을 다녔는데 (냉매 충분한) 에어컨 시스템의 최대치에서 뜨겁고 내려서 잠깐 걸어가는데 뜨겁고… 뜨겁고… 뜨겁고… 이 둔한 몸으로도 “확실히 대한민국 기후가 바뀌었구나!”를 체감한 날이었습니다. 반대로… 지난 겨울, 제대로 내린 눈을 본 기억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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