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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오디오를 만드는 장인들(9), 진선오디오

글쓴이 : SOONDORI

턴-테이블 만드는 일은 쉽거나 어렵거나 둘 중 하나이다.

김히 “쉽다” 표현하는 이유는 회전관성을 이용하는 플래터 등 구조물을 만들거나 기성품을 분해, 분리, 보강하거고 상용품 톤암 및 카트리지를 조합하여 나만의 턴-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는 충분한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DIY 세상과 프로패셔널 세상의 격차는 크다.

플래터의 회전 품질, 내부 진동 억제 그리고 외부 진동 유입의 방지, 내구성의 확보, 톤암과의 적절한 균형점 탐색, 개발비와 판매에 의한 회수 등 작정하고 덤볐을 때, 가격 불문 n개를 균일한 품질로 생산하자고 할 때 만나게 되는 극단의 끝을 생각해보면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그야말로 첩첩산중.

90년대 어느 날, 기계적 방진장치 설계 의뢰를 받았다가 턴-테이블 설계자로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는 장인, 류진곤대표가 만든 아이리스(IRIS) 시리즈들이 있다. 회사 공식 사이트는 jinsunaudio.com

(사진 출처 및 신문기사 : http://www.hani.co.kr/arti/culture/music/6057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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