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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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와 Electown 브랜드

글쓴이 : SOONDORI

자료 찾기가 정말 어렵다. 익히 알고 있는 바, 대우전자가 전자제품 분야에서 맥을 못추었던 것 이상으로 오디오 분야 활성도가 많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그러다가 대우그룹이 만들어 유럽지역 엘렉타운(Electown) 브랜드로 수출한, 숨겨진 기기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Electown T-303/T-313 튜너와 A-606/A-616 인티앰프 그리고 AR-1430 리시버가 눈 앞에 있다. 그외 정확한 관계식을 확인하기 어려운 Electown AR-6000A, AR-6000C 등도 있지만 추정의 단서가 없고 특히 제작품질을 고려할 때 아무래도 다른 메이커들이 납품했던 것으로 보인다. (표제부 사진 A-616 인티앰프. 출처 : https://picclick.it/Daewoo-Electown-A-616-sch%C3%B6ner-klassischer-Vollverst%C3%A4rker-371702177145.html)

(T-303 튜너. 출처 : https://0.allegroimg.com/original/0cf3a9/7d3d2b0f461ebc5930784ff93a80)

(T-313 튜너. 출처 : https://c.allegroimg.com/s1440/037a92/4c9808654c9aa604531d9d4f5e9c)

(A-606 인티앰프. 30W. 출처 : https://cdn.wallapop.com/images/10420/4c/2d/__/c10420p262130498/i593505294.jpg?pictureSize=W640)

(A-616 앰프의 내부. 출처 및 추가 사진 자료 : http://www.audiofilek.pl/de/baza-du/baza-vintage-audio-du/produkt/15-wzmacniacze-i-pokrewne/1473-electown-a-616)

아래는 독일시장에서 판매되었다는 AR-4130 리시버. 앞의 기기들처럼 Olex 대한전선 오디오들을 연상케 한다. 그나저나…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만한 이런 기기들이 국내 시장에 풀리지 않았던 이유는? 발주자 대 수임자 관계에서 강력한 제한이 걸려 있었던 탓이겠다. 말인 즉, 남의 설계도를 가져와서 국내 또는 제3국에서 OEM 생산만 했을 가능성 높다고 본다.

(출처 : https://4.bp.blogspot.com/-BgQj9X-5M8E/UuRRwQwwiKI/AAAAAAAAUM0/5u9xiTotfXU/s1600/IMG_3850.JPG)

대우의 대한전선 인수시점 1983년과 도시바-대한전선-대우전자로 이어지는 핏줄을 기억해두고… 먼 옛날 기억 속 대우전자는 당연히 금성사의 뒷전, 헤매고 있던 삼성전자의 밑. 어찌보면 대한전선과 같은 ‘인지의 가치’조차 없었던 회사였다. 그러나 아무래도…

* 관련 글 : 다시 보고 싶은 국산 모델들, 대한전선 오디오

‘탱크주의’로 기사회생하려 했던 대우전자 그리고 대우그룹은 국내 활동과 해외 활동들에 있어서 특히, 1980년을 전후로 한 활동의 실체가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보았다. 혹시라도 기억하거나 아는 것과 많이 달랐던 것은 아닐까? 유통위주 기업행태와 제작위주 행태는 확연히 다르다. 또 다른 예가 독립 회사가 아닌 사업부 형태로 운영되었다는 1970년대 대우그룹의 Daytron 브랜드.

* 관련 글 : 대우전자와 Daytron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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