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월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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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오디오 세상 : Kenwood Carcompo, 어떻게 붙이나?

글쓴이 : SOONDORI

장광설 시각적 효과를 중시하던 시절의 애프터마켓용 자동차오디오 시스템. 일본인들은 이런 부류 시스템들을 카-콤포(CarCompo, Car Components)라 한다.

구성품은 KXC-7550 로직제어 카세트데크(58,000엔), KTC-7650 PLL FM/AM 튜너(45,000엔), KGC-5450 7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저(22,000엔), KGC-7450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7 밴드 그래픽 이퀄라이저(40,000엔), KAC- 6200 피크 인디케이터 내장 20W + 20W 앰프(27,000엔)으로…

말 그대로 ‘한보따리’이다. 그 많은 것들의 장착은 어떻게?

1970년대 그리고1980년대 초는, 아예 센터콘솔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DIN 규격을 따르지 않는 자동차가 돌아다니고 차량용 선풍기는 감지덕지에… 간혹 대시보드 밑에 어거지로 붙인 에어컨을 자랑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무대포식으로, 되는 대로 몇 가지 기능 모델들을 골라 쓰거나 전체를 다 쓰겠다면 브라켓을 이용해 고정하면 그만이다. 그리고 자동차 세상에 승용차만 있는 것도 아니니… 얼마든지 자유상상 가능.

(출처 : https://cdn.snsimg.carview.co.jp/minkara/parts/000/006/094/403/6094403/p1.jpg?ct=5ad38e59632f)

(별도 프레임으로 차 바닥에 고정하는 아이디어. 출처 : https://twitter.com/zakkaokusama/status/907052659932225537)

(Super Space Compo라는 명칭으로 도요타 마음대로 설계한 장착공간 예시. 오디오 제작사 입장에서는 자동차 제작사의 반칙이다. 출처 : https://minkara.carview.co.jp/userid/670643/blog/37327545/)

이쯤에서… 이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부속물로서 존재감 희박해진 자동차 오디오를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세상이 되었지만 과거 ‘자동차 오디오’는 자동차 제작사들과 오디오 메이커들 모두가 탐했던 시장의 주제였다는 점 강조해 둔다.

자동차 제작사는 JBL 등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덧씌우려 했고 오디오 제작사는 고성능 시스템으로 대시보드를 점령하려고 싸우던 시절… “튀어야 산다” 그러다 보니 가정용 오디오와 자동차 부속물로서의 오디오, 그 경계선을 넘나드는 시스템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  자동차 오디오 극상기는 (국내기준) Alphine, Clarion, Carrozzeria 등 브랜드가 인구에 회자되고 장착점 시장도 나름 활황이었던 때로 기억한다.

(1982년 광고. 출처 : https://i.pinimg.com/originals/d7/99/99/d79999f6b60787b4636056095192e4aa.jpg)

“풀 버전 자동차 오디오가 가정용 시스템과 다른 게 무엇인지?”

다를 것 전혀 없다. 그런 단정 하에 적기를… 먼지 뒤집어 쓴 좋은 기기 하나 구해서 나무 박스 안에 잘 배치하고 자작 스피커 붙여서 들어보는 것은 정말 색다른 즐거움이 될 듯. 사실… 5A이상 대전류 12V SMPS 어댑터 하나와 약간의 손재주만 있으면 끝인 일.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auctions.afimg.jp/item_data/image/20180113/yahoo/d/d263729174.1.jpg)

(출처 : https://www.drive2.ru/l/1037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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