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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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amichi 530 리시버 대 730 리시버

글쓴이 : SOONDORI

530의 상급모델로 730이 있다. 숫자가 크고 가격 비싸면 뭔가 하나라도 더 붙고 전체적인 완성도나 시각적 매력은 상승하기 마련인데… 개인취향 때문일까? 아니면 큰 것에 많은 것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관성적 착각 때문일까? 일감 730보다 530이 더 그럴 듯해보인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hifido.co.jp/…/96493/e.jpg)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i.ebayimg.com/…/$_20.PNG)

실은 더 익숙하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 아무려나 나카미치 등급분류가 큰 높이 기기가 작은 높이 기기보다 비싸거나 좋을 것이라는 통념에 반하는 이유는?

우선, 시각적 차이 이외의 다른 요소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속내를 관찰해보았더니 확실히 730이 우세. 가격도, 스펙도 그러하다.

(730 리시버. 105W@8오움, 10~30Khz, THD 0.02%, Damping Factor 100, S/N 94dB@AUX. 출처 : ebay.com)

(530 리시버. 55W@8오움, 5~50Khz, THD 0.02%, Damping Factor 80, S/N 98@AUX. 출처 : http://www.hifi-retro-wuppertal.de/Nakamichi-Receiver-530-rar-und-gut-Neue-Lampen-diverse-Elkos-neu)

그리고 더 과격한 핵심 차별요소가 있는데… 바로 730의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들.

유럽 스타일 B&O Beomaster를 연상케 하는 슬림 디자인에(B&O 디자인 틀을 참조했을지도 모른다), FM Dolby 회로에, 아래 홍보물에서처럼 앙증맞고 딴에는 날카로운 고양이 눈과 같은 녹색 램프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었고, 터치감응식 버튼에, 530에 없는 리모컨 모듈 접속기능까지 포함한다.

(두 기기 모두 에어바리콘을 쓰는 아날로그 회로의 디지털적 제어를 위한 모터구동회로가 추가되어 있다)

1978년, 소개시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혁신적이고 설계가 치밀하며 무엇보다 일본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다. 낮은 프로파일의 감성적 가치까지 포함하여 상위등급으로 분류했다는 것?

(출처 : https://blog-001.west.edge.storage-yahoo.jp/res/blog-13-2a/river_office_view/folder/1081645/83/37191783/img_1_m?1509150425)

다 좋은데… 나카미치 브랜드의 독특한 가치를 염두에 둔다고 해도, 또 그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이런저런 기능들이 있다고 해도 730 리시버에, 530 리시버 13만 엔의 두 배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가 의문이다.

예를 들어서, 1980년형 Marantz 2285B 리시버의 가격은 미화 670달러 정도. 그 시점 달러 대 엔화 비율을 곱하면 약 14만 9천엔이다. 일본 내수가격을 20만 엔쯤으로 가정해도… 과연 어떤 것을 사는 게 맞는지? 그리고 몇 년 후인 80년대에는 훨씬 더 저렴한, 날고 기는 全 전자식 슬림형 리시버들 잔뜩 쏟아져나왔다.

오호라? 가만 생각하니 우세 가늠할 것도 없이 가격이… “530이나 730이나 둘 다 좀 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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