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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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싶은 국산 모델들, 롯데 파이오니어 LS-1000 스피커

글쓴이 : SOONDORI

완벽히 분리된 두 공간에 우퍼 유닛, 기타 유닛들을  분리 배치한 대형 스피커.

4-Ways, 베이스-리플렉스, 15인치 우퍼, 8오움, 최대 300W, 23~25Khz, 92.5dB, 크로스오버 1.2Khz/3.8Khz/15Khz, 500mm × 990 × 420, 34Kg

1980년대 중반의, 롯데 파이오니어 Avante(*) LS-1000이라는 고급 컴포넌트시스템의 부속물로서 분명 일본 파이오니어의 참조모델이 있었을 것이나 자료는 없고… 흘깃 봐도 파이오니어 ‘CS 시리즈 스피커’의 레이아웃이 거의 그대로 이전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명이 ‘롯데’ & ‘파이오니어’ 조합이라 하니 너무 당연한 일이겠지만.

* ‘Avante’는 일본 파이오니어 컴포넌트시스템 명칭으로 대표 모델은 Avante 900 등급의 SA-710/SA-510, Avante G-9 등급의 SA-930 인티앰프.

(디자인 속성을 공유하는 Pioneer CS-A99. 출처 : http://hoaluanaudio.com/wp-content/uploads/2017/10/14344153_1007624986024106_6964272512578086361_n-600×600.jpg)

(Pioneer CS-444. 은색 플라스틱 프레임, 청색 방점, 그럴 듯한 주파수대역 표현 등. 출처 : https://archiwum.allegro.pl/oferta/legendarne-pioneer-cs-444-bas-20-5-cm-i6181924355.html)

LS는 Lotte Speaker로 추정되고 사용된 숫자들의 크기를 기준으로 전혀 다른 디자인의 상급 LS-1500와 바로 밑 LS-990(2단 분리+약간의 리터치), LS-950(일체형) 등이 있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소리 좋은 SA-930 인티앰프에 어울리는, 대체적으로 평이 좋은 LS-550을 만나게 된다. 더 좋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스피커 통이 지나치게 커지면 음의 통제력은 그 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참고로 인켈의 대항 모델은 Pro-165.

[ 관련 글 ]
인켈의 커다란 스피커들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국산모델들, 롯데-파이오니어 SA-930 인티앰프

 

7 thoughts on “다시 보고 싶은 국산 모델들, 롯데 파이오니어 LS-1000 스피커

  1. ’85년 가을쯤에 개발된 모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일본과의 제휴모델이 줄어들면서 자체 기획상품이 늘어나던 시기입니다. 아쉬운 점은 고급 오디오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없이 영업적인 판단으로 나온 제품이라 한계가 있었습니다. 자체 분리형 앰프 1000 시리즈와 함께 나왔는데 이 역시 수준은 비슷했습니다. 개발팀 내부에서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던 제품입니다.

    1. 반갑습니다. ^^

      항상 “왜 국산품에 관한 정리된 자료들이 많지 않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바람으로’님의 몇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 남으면 검색엔진을 경유 인터넷 세상에 남는 것이 되겠지요?
      인터넷 세상에 남으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고 특히, 후대 공유될 국산제품 이력서에 몇 줄을 더하는 것이 된다고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1. 네, 저도 오디오퍼브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진 구형기기도 기부를 하여 자료를 남기고 싶을 정도로… 다만,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 혹 리뷰에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ㅠㅠ

  2. 부끄러운 얘기지만 챔버 룸에서 표준신호로 SPL을 측정하고 나서 QA 실험실에서 실제 음악으로 청취 평가를 하는데 스피커에 걸맞지 않은 A-30 인가 하는 30 ~ 40W 앰프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잠시 실험실에 들렀던 영업기획 과장님에게 혼 났습니다.

    1. 와웃! A-30은 직접 만져보고 싶은 그러니까 내심 꽤 좋아하는? 앰프인데요. 단순, 투박, 간결한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300W급 거대 스피커에 1/10 꼬맹이 앰프를 물리셨던 것이군요.

      ^^

      ○ Quality Assurance… 기업들의 개발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 역무라 생각하는데… 현 시점기준, 많은 중소기업들은 그런 치밀한 문서화, 절차정립, 실험 등 활동이 있는지 잘 모르고 또 알아도 그럴 여건이 안되어서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접한 기업들은. 대기업이야 당연히 잘 하시겠지만.

      ○ 마인드 공감하신다 하셔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은… “뭐든 정리하는 게 즐겁기는 한데 혼자놀기를 하는건가? 댓가를 바라는 것은 아니라지만… 이런 글쓰기 작업이 가치가 있을까?” 그런 생각 할 때가 있거든요.

      ○ 언급된 ‘구형기기’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계측기나 개발관련된 장치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오디오기기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

      혹시 마음의 부담이 없으시면…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오디오세상의 과거역사 정리차원에서 몇 장 사진과 몇 줄 글들을 제게 전해주시면 잘 정리해서, 글쓴이를 표기하고 게시토록 하겠습니다만… 네. 한 번 진지하게 숙고해주시기를…

      ○ 그리고 리뷰에 누가 되지 않습니다. Review라는, 전문성을 내포한 단어에 어울리지 않는 글들에…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참고로 1980~90년대의 저는 전자 등 오디오와 전혀 무관한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었습니다. 오디오의 ‘오’자도 몰랐지요. 심지어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잭스키스 등이 유명했던 것 전혀 알지도 못했더군요. (과거형 표현입니다) 늦깍기 결혼 아내가… 아하~ 얼마나 저를 한심스럽게 봤는지는… 지금도 그렇고… 오디오의 ‘오’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대략 7년쯤 전부터입니다. 땜질은 중2 때부터였지만요.

      말씀인 오랜 기간 단절이 있었다는 것이고 심지어 “아쿠! 내가 몰랐네” 그런 식으로 과거에 대한 결핍의식까지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뭐든 알고 싶고 듣고 싶고 읽고 싶고…

      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3. 롯데 a30은 검정 실버 두개 가지고 있는데 sa 930 약식 버전같던데요.

    출력석은 산켄.

    단 라우드니스감이 약했습니다.

    1. 잘 지내셨나요?

      에고… 제가… A-301을 A-30과 혼동을 했습니다. A-301은 단순 조촐해서(?)… 성능 불문하고… 호기심을 가졌던 것이었고요.
      -.-;

      롯데 파이오니어 A-30의 평가는… 네. 고급형 기준 생략한 부분들이 많아서,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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