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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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향적 성향 : 버림

글쓴이 : SOONDORI

“아이쿠야! 이게… 무슨?”

언뜻 그로테스크, 산만함, 지나친 과포장, 납득할 수 없음 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JVC가 아무 생각 없이 만든 것은 아닐 터.

(표제부 사진 모델은 JVC HX-GD8)

사실은 풀어지고 신기한 또는 남다른 디자인 선호하는 소비자 계층이 따로 있는 것이고 이면에 살아남기 위해 소비를 독려한 JVC의 치밀한 제품화 전략이 있었을 것이며… 따지고 보면 ‘휘황찬란 JVC 형광스피커 디자인’도 PC 내부, 함체, 냉각팬에 LED들 잔뜩 집어 넣는 작금의 ‘발광형 IT 트랜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MX-N628)

(MX-DN300)

(MX-DN230)

익숙하지 않은 것들, 차분하지 아니한 것들 대뜸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뒤돌아 앉는 것은 인생 틀 안에 깊이 갇혀 사는, 찌그러진 골방 안에만 머무는 고리타분한 빈티지 매니아라는 자인(自認)이다. 그래서… 2020년부터는 이 세상 대하는 태도를 달리하기로 했다.

(오해는 정보 결핍으로부터. 배경을 함께 보고 그 취지를 궁리해보면 전혀 생소했던 디자인이 나름 쉽게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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