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ATABASE > Hitachi CP-88R, 최대한 걷어내기

Hitachi CP-88R, 최대한 걷어내기

글쓴이 : SOONDORI

“제작 기술은 누구에게나” 그런 상황이 되니까 극단의 아이디어 쥐어짜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모양.

표제부 기기는 정면기준 높이를 최대한 줄이고 카세트 테이프를 살짝 밀어서 결합하는 방식으로 바꾼 다음, 1980년대 The World Smallest 명목 하에 일본 굿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출처 및 상세자료 열람 : https://pikdo.biz/p/justcassette/2100760144331115007_12074367397)

다음은 유사전략 가미된 Toshiba KT-AS10.

(출처 : http://stereo2go.com/forums/threads/my-first-toshiba-kt-as10.1944/)

베토벤 5번 교향곡이 담긴 테이프의 높이를 완전체 카세트플레이어의 기준으로 보고 그것의 1/5 즉, 20%를 걷어냈음을 노골적으로 강조한다. 그런데…

(출처 : http://stereo2go.com/forums/threads/toshiba-kt-as10-rp-s9-kt-vs1.4450/)

그들의 그런 노력들이 무슨 유효한 가치가 있는지를 잘 모르겠다. 정작 가방 안 카세트 테이프들의 높이와 총 체적은 그대로인데? 튜너-팩 사용은 더 번거롭고?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pinterest.co.uk/pin/726979564823703496/)

 

One thought on “Hitachi CP-88R, 최대한 걷어내기

  1. 기술을 위한 기술이 보편화되면 저런 괴작도 나오게 되는 것이죠.
    지금 기준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