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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achi D-5500M 카세트 데크, 리모컨이 그리 중요했을까?

글쓴이 : SOONDORI

나름 한 덩치 하는 빈티지 카세트 데크.

히타치가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바이어스 자동 검측 및 설정 기능’을 넣고 그것을 ATRS(Automatic Tape Response System)라고 명명하였다. 덕분에 바이어스 양과 감도를 표현하는 작은 미터 두 개와 바이어스 프리셋을 표현하는 LED 배열 윈도우가 들어가고…

Normal/CrO2/FerriChome/Metal, 20~20Khz@Metal, S/N 66dB, 14Kg, 1979년

(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423831014930186247/)

(출처 : https://www.tapeheads.net/showthread.php?t=28455)

우습게도… 추가된 기능 면에 리모컨 수납공간이 더해지면서 데크 높이는 더 비범하게 커졌다.

수납형 리모컨은 본체 재충전형이 아니고 일반 건전지로 작동한다. 1970년대에는 전면 조작부를 대신하는 그 커다란 적외선 리모컨이 사뭇 팬시한 어필 포인트였을 것. 그러나 분실하거나 고장이 나면 노래 들을 방법이 없음. 리모컨 애호가라면 늘 입 벌린 데크를 마주하게 됨.

과연 바람직한 아이디어였는지?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42383101493018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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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pinterest.co.kr/pin/42383101493293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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