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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Mhz 채널 되살림

글쓴이 : SOONDORI

2018년, ‘장벽진의 바운스 바운스’를 종종 듣던 중 갑작스러운 정파에 적잖이 실망했었는데… 4년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경기도 공영방송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의 통과로 99.9Mhz가 재가동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과거 문제가 있었던 민간 회사 KFM의 귀환은 아니겠고 또 당장은 18조 중심의 공영성 유지에 이런 저런 입장 충돌이 있다고 한들… 오리지널 아날로그 FM 채널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은 무조건 좋은 일이다. FM 애호가에게 늙은 튜너에서 뭐라도 들리면, 그것은 기쁨.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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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수난을 겪은 까불이 장벽진 씨는 복귀하게 될 것인가?


2018년에 쓴 글에서…

“……경기방송은 본래 천지산업(*)이 1997년에 설립한 지역 라디오 방송사. 2002년, 재일교포 심기필이 주권을 인수하였고 FM 전용으로 수도권 99.9Mhz, 김포, 고양, 파주 95.5Mhz, 의정부, 양주 100.7Mhz 채널들을 운용하였다. 

* 1955년 설립된 천지산업(설립자 한만오)은 섬유수출로 돈을 벌고 1974년 주조업에 뛰어들었으며 곡절을 거치고 현재는 방산, 원자력 등 산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0년 이상을 대주주 전횡 이슈, 지분 구성 및 대주주 이중 국적 관련된 방송통신위원회법 위반 이슈 등으로 시끌시끌했던 회사는 2020년 3월 30일 밤 12시 부, ‘폐업에 의한 방송 송출 중단’ 즉, 정파(停波)를 실행해버린다. 언론 탄압, 지자체 지원 삭감을 핑계로 내세우고 있지만… 글쎄요? 배경 불문, 일 처리 행적을 보면 대주주가 공공 청취권에 대해서만큼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결과론으로는 업자 마인드.

방송의 마지막 사운드는… “…자정을 알려드립니다. 삐~”. 그리고는 묵음. FM Carrier 송출이 없어서 튜너 Auto Scan은 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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