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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제 빠다와 같았던 ‘이현우의 음악앨범’

글쓴이 : SOONDORI

처음엔 정말 별로였는데…

가끔 듣다 보니 그 ‘미제 빠다’는 녹아 사라지고 청자 시선에 맞춘, 고의적이지 않은, 다소 어눌하고 어설픈 멘트가 매력 포인트가 되어… “아~ 이 사람은 말투가 그럴 뿐, 기본은 솔찍하고 담백하구나!”

물론 젠틀함? 그렇게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른 대마초 흡연, 음주운전 등 못된 행적도 있다. 아무튼 DJ 멘트에 국한하여 지난 몇 주를 더듬어 보면… (PD나 작가가 그렇게 시켰을 것이되) 몇 몇 여성 DJ의 매우 식상한 국산 빠다 맛 멘트에 질릴 때가 있다.

(남자라서 그런가?) 예쁜 척, 멋있는 척, 고고한 척하며 곱상한 빠다 멘트를 날리고 시작하는 저녁 무렵 코너들.

설거지 후 휴식, 퇴근 후 휴식, 느긋한 감정 유도 등 프로그램이 설정하는 바가 따로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꼭 예쁜 꽃만 보고 집에 돌아와야 하나? 스튜어디스가 반드시 쭉쭉 빵빵 미인이어야 한다는 강요처럼?

PD나 작가가 게으른 것은 아닌지? 그러하니…

“인트로의 내용과 기조를 좀 달리해 봐여~ 털털하면 어때서? 가끔은 정말 재수 없어서 채널을 돌립니다”

 

3 thoughts on “처음에는 미제 빠다와 같았던 ‘이현우의 음악앨범’

  1. 본문과는 관계 없지만 최근에 단 댓글을 찾으려니 오랜만에 들어와서인지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순도리 님이 달아주신 대댓글을 확인하려니..^^;

    1. 안녕하세요?

      방금 전, Comment Text를 포함하여 인덱스하도록 조치하고… 코멘트의 ID 기준으로는 검색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원복시켰습니다.

      혹시 몇 자 키워드를 알려주시면 따로 해당 Post를 찾아서 그 댓글 아래 링크를 적어 놓도록 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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