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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인켈/SAE A502 파워앰프 (2), 단위 모듈의 분리

글쓴이 : SOONDORI

전 편에서 이어지는 글.

* 관련 글 : 너무 멋진 인켈/SAE A502 파워앰프 (1), 관찰하기

■ 파워앰프 모듈 분리

물리적 분리는 쉽다. 고온 발열 공간에 갖힌 커패시터라… 그런데 마침 1uF/100V가 없고, 있다고 해도 겨우 몇 개를 교체하기 위해 1) 모든 트랜지스터 땜을 제거하고 PCB를 들어내거나, 2) 모든 트랜지스터 고정 볼트를 풀고 PCB가 붙어있는 전체를 들어내야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고민스러운 일.

■ 365일 통전부와 납짝한 평활 콘덴서

예상했던 대로 평활 콘덴서는 365일 통전부의 아래쪽 공간에 배치되어 있다. 문제는, 일본 마쓰시타의 Low Profile 특주품(85도급 1,5000uF/80V)을 쓰고 있다는 점. 공간이 협소하여 흔히 보는 국산 일반품으로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이고 Low Ripple 등 특별한 속성이 부여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365일 통전부. 그 스탠바이 전원이라는 게 참…)

(▲ Flux Cancelling에 의해 누설자속을 최소화하는 사각코어(Rectangular Core Type) 트랜스포머. HY 로고는… KS***는 익숙하지만 일제일 듯? 그나저나 이곳에서 종종 험(Hum)이 발생한다고 한다)

(내용 추가, 2022.02.21) 다음은 롯데전자 LA-1200 파워앰프의 R-코어 트랜스포머. 분명히 같은 회사 제품이다. 그러면 어디?

* 관련 글 : 롯데전자 LA-1200 파워앰프 사진들

(내용 추가) 받드시 교환해야 할 경우, 여러 개 국산 Low Profile 커패시터를 만능기판에 병렬로 땜하고 한 개 커패시터처럼 취급하는 방안도 있다.

■ Bridge Mono Block 회로와 보호 릴레이 구동 회로

릴레이 상태 확인은 필수. 그 정도는 좋은데… 기다란 후면 PCB를 다 들어내야 커패시터에 접근할 수 있다. 내하중을 우선하여 점점구가 없는 통판을 쓴 탓이다. 어쨌든 이 경우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니까… 브릿지 모노 모드를 쓰지 않는다면 있으나마나인 회로에, 단순한 보호 릴레이 구동 회로일 뿐인데 어찌해야 하는지?

“파워앰프의 명가 SAE의 개입 때문이겠지만… 확실히 설계 및 제작 그레이드가 다르다”

그래서, 이 앰프를 제대로 오버-홀 하려면 단단히 준비하고 장시간 몰입해야 함이 자명한데… 잠시 고민하고 고열 인두 부재 등 현실과 타협하여 아래와 같이 조치하기로 함.

1) 잠재적 냉땜 등 불안 요소가 있는지 육안 확인.
2) 릴레이와 스위치, 기타 금속부 청소 및 윤활. (회로도 기준, Bridge Mono 절환 스위치의 접점 상태는 입력 신호의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 유의)
3) 스피커 터미널 분리 후 청소 및 윤활. (비틀림식은 구조 때문에 접점상태를 믿을 수 없음)
4) 365일 통전부 오버-홀.

5) 대체품을 구할 수 없고 교체 실익도 없다고 판단했던 평활 콘덴서 작업은 Pass.
6) 파워앰프 블록의 1uF 커패시터는 리드선을 임시로 끊고 용량을 측정 → 이후 상황에 따름. 방열판 안쪽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어떻게든 바꾸는 게 맞다.
7) 떼어내기 힘든 평활 콘덴서가 마운트 된 상태로, 나사를 풀어 후면 보드 전체를 분리하고 기타 커패시터의 점검/교환을 시도 → 안 된다면 Pass.

8) 아이들 커런트 등 가변저항 조정.
9) 프론트 패널 분리 후 적절히 점검/확인 → 필요 시 부품 교체 등 진행.
10) 마지막으로  ARTA 프로그램의 가용 항목을 계측하고 전체적인 상태를 가늠해보기.

* 관련 글 : 너무 멋진 인켈/SAE A502 파워앰프 (3), 앰프 모듈의 점검과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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