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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 3022 인티앰프, 머뭇거리지 않는 디자인

글쓴이 :  SOONDORI

최근 인켈/SAE P102 프리앰프를 만지작거리던 중 우연히 접한 자료.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시원시원하게 프리 부와 파워 부를 이격시킨 과감함, 그 절개형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앰프 소개 시점인 1970년대 후반의 SAE는 정말 파격적이었나 보다?

여러모로 터프함 그 자체.

100W@8오움, 20~20Khz, THD 0.05%±0.25dB, S/N 100dB, 483mm × 133 × 525, 19Kg.

(▲ 유사할 것으로 추정하고 등록해 놓는 SAE 3100 파워앰프 회로. 아예 초단부에서 곧바로 상/하 파형을 나눠버렸다. SAE P102 MC 포노 회로와 같음)

(표재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canuckaudiomart.com/details/649024397-rare_sae_3022_integrated_amplifier/images/495796/)

사실은… 앞쪽 기성품 프리앰프에, 뒤쪽 기성품 파워앰프를 측면 구조물로 연결한 것으로서, 어찌 보면 아주 게으른 디자인일 수도. 그런데도 결과물은 대단히… 탁월하다. 독립형 기기 두 개가 1+1 개념으로 묶여 하나가 되었으니까. (다른 비교 사례가 있는지?) 수직 적재를 수평 적재로 바꾸었다는 점에서도 참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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