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이하는 2022년 5월에 발송된 일본 무라타(Murata) 공작소의 제품 안내 메일에 담긴 테스트 사례.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등록해둔다.
1) 체임버에 휴대폰, 어댑터 등을 놓고 EMI를 측정하였더니… 측정값이 높게 나왔다.
“소음 평가를 위해 정품 1종과 호환 4종을 준비했습니다. 평가 환경은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2) 이유를 따져보니 방사 규격을 초과하는 몇 종 SMPS 어댑터에 문제가 있었다. (이후로 자사 솔루션을 쓰면 좋다는 유도성 멘트가 이어짐. 제품 안내 메일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방사 잡음 수준은 정품 제품에 비해 상당히 낮았고 문제는 없었습니다. 호환 가능한 #2 및 #4 제품은 CISPR-32(*) 표준을 충족하지 못 했습니다. 노이즈 상태를 확인한 결과 AC 어댑터를 변경하면 노이즈 파형이 변경되어 AC 어댑터가 노이즈 원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적색 선이 기준점이라면, 18W SMPS 어댑터의 수평 거치 시 #4의 값 초과,▼ 18W SMPS 어댑터의 수직 거치에서 #2와 #4 초과)
* 국제전기규격위원회(IEC; International Standards Commission)의 전자기 분과에서 정한 멀티미디어 기기의 전자기 호환성(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규격 명칭.
(▲ 20W SMPS 어댑터 수평 조건에서 #2와 #4 초과,▼ 20W SMPS 어댑터 수직 조건에서 #4 초과)
(이상 출처 : https://www.murata.com/)
너무 싸고 너무 흔해서인지 SMPS 어댑터는 가끔씩 탈이 난다.
* 관련 글 : 소출력 D-클래스 앰프와 굼뜬 SMPS 어댑터
크고 작은 오디오 시스템에 관한 한, AC 60hz(또는 정류 후 120hz)에서 돌아가는 단순하고 전통적인 리니어 전원(=트랜스포머+정류기+평활 회로=빈티지 오디오 전원부와 대동소이한 구성)이 각종 펄스가 난동하는 에너지 절감형 SMPS 전원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자의 입장에서 왈,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SMPS 어댑터는 무조건 믿을 만한 게 못 됩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희귀해져서 조금 비싸진 리니어 방식 어댑터도 있어요~!”
(출처 : https://res.cloudinary.com/rsc/image/upload/b_rgb:FFFFFF,c_pad,dpr_1.0,f_auto,h_337,q_auto,w_600/c_pad,h_337,w_600/F1392270-02?pgw=1)
(▲▼ 일반 인티앰프 전원부 노이즈 對 작은 SMPS 어댑터 및 내장형 SMPS 전원장치의 노이즈 비교 예시)
안녕하세요,Soondori 님.
저희회사가 led panel를 제조하다보니 smps를 많이 접합니다.
소위 명품? Smps를 사용해보기도 했는데,
역시 비싼제품은 제값을 하긴 합니다.
Led 전용? Smps라 선전하기도 하고,
주문생산이라 최소 1000개씩은 주문해야 하더라구요.
물론 단가로 비싼제품은 사용을 못하고, 중국에서 그나마 평가가 좋은제품을 구매하는데 요즘은 레벨6은 되어야 수출이 가능합니다.
일전에 회사 사장님께서 120w급 저렴한 중국산이 있어 구매해서 판매 했다가 낭패를 보았는데 정상품의 가격의 절반인데 무게도 절반입니다 ㅎㅎ
이 제품은 오래켜두면 지이잉~ 소리가 나면서 깜빡깜빡 거립니다.
결국은 욕 먹고 전량 교체를 했습니다 ㅡㅡ
결론적으로 세상에 싸고 좋은제품은 없다입니다.
잘 지내셨는지요?
지천에 널린 게 SMPS 어댑터일 것인데… 말씀대로 품질은 정말…
오래 전에 40개를 사서 뭘 테스트하기 위해 쓴 적이 있었는데요. 작업이 다 끝나면 불용이지요?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면 좋지않겠습니까? 그런데… 테스트 과정에서 엉망이 되었습니다. 거의 전량이, 살짝 힘을 주면 케이블이 빠져버리고 몇 개는 고장나고… 대략은 쓰레기통으로. 국내 A사 마크가 찍힌 제품(물론 중국에서 제조)이었네요.
김정근 님 회사의 사례나 기타 산업용으로는 어쩔 수 없지만, 크고 작은 가정용 오디오에서는 여전히… 구조가 단순하고 솔찍 담백한 리니어 전원이 장땡!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하~
그게… 아날로그 전원장치의 자작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DIY 주제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몇 천 원짜리 트랜스포머 1개, 몇백 원짜리 브릿지 다이오드 1개, 1A급 LM78** 레귤레이터 1개, 몇 천 uF짜리 평활 콘덴서 1개 정도면… AC 코드에 함체에 휴즈에 이런저런 번잡스러움이 있기는 하지만… 세상에 하나 뿐인 내 장치가 작은 DAC, 작은 소스기기 정도를 무리없이 돌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제가 알기론 단가싸움에서 중국산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smps 시장도 90%이상이 중국산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smps를 사용하다 라즈베리파이를 알면서 리니어 전원에 급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제가 사용하는 소전압의 전원은 리니어 전원입니다.
앤x류 카페에 방장님께서 잘 소개해 주셔서 초저잡음 리니어 전원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막귀인 제게는 그닥 와닿질 않습니다.
그게 고가 장비도 아니고, 빈티지 앰프에 거의 메이커가 아닌 공제품만 쓰다보니,
그럴수도 있지만,
어쩔때는 감동의 소리가 들릴때도 있으니 음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리니어전원에 볼트메타을 달고, 볼트메타에 led를 넣어서 말씀하신데로,
세상에 하나뿐인 리니어 전원입니다^^;;
아하! 진작에 전용 전원부를 DIY하셨군요. 역시…
^^
그나저나… “앤x류 카페…” 그곳은 어디인가요?
넵~
네이버카페 앤드류사운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복각앰프,공제등등 하는데 정보제공도 잘해줍니다 ^^;;
다음 링크로 갑니다.
http://audiopub.co.kr/user-talks/?uid=452&mod=document&page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