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뭔가 좀 성기고 슬쩍 엉성한 느낌이 있지만… Flap Door로 자주 쓰는 것과 아닌 것을 분리하며 인터페이스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것은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 SB-450
(닫힌 조건에서) 1970년대 디자인으로서는 꽤 앞서간 느낌이…
20W@8오움 수준 추정, 420mm × 115 × 317, 7.0kg, 1970년대 후반.
(▲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의 플라스틱 경첩(Hinge)이 부러지고 365일 입 벌리는 바보 기기가 되어 버리기 십상인데… SB 시리즈는 알루미늄 경첩 방식을 쓰고 있다. Good~!)
(이상 출처 : https://alisticchesoak.top/index.php?main_page=product_info&products_id=18384)
■ SB-650
상급 모델 SB-650의 플랩 도어는 불투명 알루미늄 판. 그래서…
50W@8오움, DC~100Khz, THD 0.02%, D.F. 40, 420mm × 115 × 317, 9Kg. 1970년대 후반.
(▲ 굳이 수치를 보지 않아도 훨씬 나은 성능의 기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상 출처 : https://www.carousell.ph/p/amplifier-aurex-sb-650-1091410406/)
반투명 대 불투명… 어떤 디자인이 더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반투명 검은 톤이 안정감 있게 밑에서 받쳐주는 SB-450에 한 표. 성능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인 것에 불과하고… 그런 개인적인 판단 하에 왈,
○ 종종 성능과 디자인과 모델명 숫자는 엇박자로 움직인다.
○ 계열 모델의 숫자 크기가 반드시, 정확하게 그 모델의 가치를 말해주지 않는다.
○ 낮은 숫자가, 먼저 나온 것이, 싼 것이, 단순한 것이, MK II가 아닌 것이 훨씬 더 좋을 때가 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hifido.co.jp/sold/12-71119-67938-00.html?LNG=E)
(내용 추가) SB-450 Full Set = SB-450 + ST-250튜너 + SR-F45 턴테이블 + PC-X10 카세트 데크 + SS-235W 스피커.
(이상 출처 : https://yahoo.aleado.com/lot?auctionID=w191621709#enlargei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