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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애널라이저의 변천

글쓴이 : SOONDORI

시간 축을  주파수 축으로 바꾸는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 분석기는 대단히 유용한 계측 수단이다. 특별한 연산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좋은 것은 초 고가 계측기가 되어버리기 십상인데…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미국 상업 광고 안에 담긴 변화상이 재미있어서 등록해 둔다. 미국 시장이 그렇게 변화하였다면, 전 세계가 마찬가지.

크고 무겁고 부담스러운 체적의 시스템이 더 작고 더 가벼운 것으로… 요즘은 5만 원짜리 중국제 핸디 장치나 스마트-폰 앱에도 FFT가 쉽사리 구현된다. 그만큼 MCU, CPU 연산 능력이 일취월장했다는 뜻.

○ 1960년대. 일단은… 절대로 혼자서 들 수 없는 냉장고만한 체적에서 시작.

(▲ GM 자동차의 설계에 활용되었다고 하는…)

○ 힘겹게 탁자 위에 올려놓거나 포터블은 포터블인데 간신히? 그런 정도의 무게와 체적으로.

○ 1980년대, PC 열풍 속에 카드 형태 제품이 소개된다.

○ 연산 부담을 노트북에 전가하기. 노트북이 보편화되고 능력이 좋아졌다는 뜻.

(이상 출처 : Thirty Years of FFT Analyzers, 글쓴이 : Sri Welaratna, Data Physics Corporation)

Rack 거치형, 콘솔형은 많이 비쌌을까? 특수 컴퓨터와 같으니까 당연함. 1975년형 Nicolet 660을 보면 쉽게 짐작이 간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www.amplifier.cd/Test_Equipment/other/660b.htm)

이 거대한 장치가 보여주는 것은 표제부 사진의 파형. 허탈하지만… 근 50년 전에는 충분히 귀하고 유용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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