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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VCR-4, Analog to Digital 컨버터

글쓴이 : SOONDORI

영화를 어딘가로 전송한다? 소니는 그렇게 텔레시네(Tele-Cine)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TELOP(TELevision OPtical Slide Projector)) 대 Projector 수동 절환 기능, 1980년.

(▲▼ 텔롭은 일종의 자막기 또는 정지 컷 삽입기. 위 사진에서, 오른쪽 측면 서랍을 열고 미리 준비한 자막 필름/종이를 적재한 다음, 적당할 때 아래와 같은 상단 Knob을 돌리면 된다. 한 컷 찍고 다시 Projector 모드로)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van-eck.net/en/product/sony_vcr-4_telecine_adaptor_/)

Tele-Cine는 일종의 공용어로서 아날로그 필름 영화를 디지털카메라 영상으로 이전하는 장치를 말한다.

복잡한 구조의 것이 아니라… 그냥 아날로그 영사기를 틀고 나오는 빛을 장치의 하얀색 불투명 수광부(=은막의 역할)에 맞추면 내부 반사경이 장치의 다른 쪽 렌즈 투사창에 그 빛 즉, 아날로그 영상을 보여주게 되는데 그곳에 고급 디지털 CAM을 갖다 놓으면 그만이다. 작업자 판단 하에 텔롭 정지 화면을 전환해서 찍기도 하고…

(출처 : www.youtube.com/watch?v=j3o_ng1KsGE)

히스토리 채널이나 NGC 등의 흑백 영상자료는 다 그렇게. 그러면 국기기록원의 인터넷판 대한뉘~우스도 그렇게.


Roll 필름 세상의 정보가 완전히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가는 데에는 한참의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런 전이 과정에서… 다른 것도 있고 더 좋은 것도 있고. 잘은 몰라도 완전히 전문적인 자동화 시스템도 있을 듯.

(출처 : https://picclick.co.uk)

(출처 : https://picclick.co.uk/Video-Transfer-Movie-Film-Projector-Telecine-Dual-275555641516.html)

(출처 : https://www.ebay.com/itm/131454469963)

따르르~ 돌아가는 구식 영사기로 비 내리는 영화를 보는 맛은 어떨지? VHS 테이프 틀기도 버거운 판에… 몇 분 안 계시겠지만, 가히 초인적인 매니아가 아닐까 싶음.

* 관련 글 : 오실로스코프와 폴라로이드 카메라

(내용 추가) 아닌 게 아니라… ‘Philips SDC-2000 Spirit Datacine’으로 정의되는 거대한 시스템 장치가 있다. 역시 방송/영화산업의 세상은 규모와 등급이 다르다.

(출처 및 글 열람 : https://tdgq.com.au/film-restore/telecine-initial-experiments-and-the-spirit-data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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