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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의 명품 카세트 데크, CD-2300과 CD-2310과 CD-2320

글쓴이 : SOONDORI

인켈 CD-23** 시리즈 카세트 데크는, 키워드 ‘Sherwood S-6000CP’에 연계되는 1980년대 극초반의 국산 명품이다.

사실, 명품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붙이는 게 아닌데… 그렇게 하고 싶음. 왜냐 하면, 1) 디자인 프레임이 대단히 독특하고, 2) 일련의 디자인 공유 기기에서 설계 및 구현도가 높은 편이니까. 그래서 우연히라도 손에 들어오면 절대 Keeping 해야 할 국산 모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상당 기간 노력하지 않는 이상, 구하기는 어려운…

■ 인켈 CD-2310

1982년 소개. 표제부 사진의 기기.

중앙부 버튼은 4개. 셔우드 S-150CP이고 독일 우허(Uher) SET 시리즈에 속하는 CG-331 데크와 같은 모델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 : https://media.bunjang.co.kr/product/211745863_1_1673884036_w%7Bres%7D.jpg)

2 헤드, Normal/CrO2/Metal, 25~18Khz@Metal, Dolby-B, 440mm × 120 × 360, 중량 약 6Kg.

(출처 : https://www.soriaudio.com)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www.drive2.ru/c/545510050811085513/)

* 관련 글 : 코리안 메이드 그리고 Uher SET 컴포넌트 시리즈

■ 인켈 CD-2300

소개 시점은 1982년.

정확하게 Sherwood S-6000CP과 같은 기기로 Top of the Line 등급. 스펙 수치는 아래 CD-2230 대비 약간 상이한데… 아무튼, 그래서 중앙부 버튼이 8개.

(▲ 2=Bias Adj.=다른 등급에는 없는 기능, 6=Tape Monitor Switch, 7=MPX Filter, 8=Dolby Selector, 18=Memory Operation Selector)

이 3 헤드 데크가 국내에 판매되었을까? 팸플릿이 있으니까 당연함. 다만, 몇 대나 남아있을지…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보소보소 장터, https://www.bosoboso.co.kr/index.php?mid=audio&document_srl=165188)

다음과 같은 코멘트와 내부 사진 자료가 있다. 거의 유일한, 그래서 매우 고마운…

“…제가 카셋 데크 한 15개 정도 써 보았지만, 음질은 이 데크가 가장 좋았습니다. 엄청난 물량을 투입한 데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창기에 나온 제품만 그렇게 음질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한 8년 동안 나왔습니다.) 헤드를 다른 걸 썼거든요. 초창기에 나온 Canon 헤드 쓴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1983년 그 당시에 30만원이면 얘기 다 했죠. 1983년에 나온 제품만(*駐 국내 출시는 해외 소개 시점 +1년 후인 듯)그렇게 음질이 좋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Dolby NR을 사용해도 그닥 꽉 막히는 소리가 나오지 않고 들을 만했습니다… (사진과 코멘트 출처 : 실용오디오,  https://enjoyaudio.kr/zbxe/index.php?mid=sarangbang&document_srl=7591362)

* 관련 글 : 인켈 CD-3015 카세트 데크 (2), 상급기 CD-3020의 관찰

모든 것은 <셔우드 6000 시리즈 컴포넌트>에서 모인다.

■ 인켈 CD-2320

셔우드 S-250 상당 모델. 그런대로 가끔은 보게 되는 중간 등급 데크. 중앙부 버튼은 어중간하게 6개. 4개, 6개, 8개로 차별화를 시켰다니…

25~20Khz@Metal, S/N 65dB@Dolby-B, 74dB@Dolby-C, W&F 0.07%, 440mm × 110 × 350, DD-605 턴테이블과 TD-2010 디지털 튜너와 AD-2220 인티앰프와 PRO-10 스피커가 제 짝.

* 관련 글 : 인켈 CD-2320 카세트테이프-데크

독일 우허(Uher) CG-336 데크와 같은 모델.

대체로 (1980년을 기준점으로 하는) 인켈과 Telefunken, 인켈과 Uher, 인켈과 Scott, 인켈과 Sherwood의 협업 제품은… 멋지다.


“그거 아니거덩~요!”

가끔씩 접하게 되는 이런 관성적 인식이 너무 싫어서, 일부러 Made in Korea를 붙인다. 언젠가는 구글 등 검색 엔진이 알아서 알려주겠지 하는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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