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SOONDORI
정말 향긋한 안방 TV 냄새가 난다.
VHF/UHF, 13인치 컬러 CRT, 리모컨 기능, 1986년.
(▲ 측면에 붙은 스티커에 적힌 문구는, ‘Simulated Wood’. 시뮬레이티드 우드는 ‘모조 무늬목’의 영어식 용어. 그때는 특별했겠지만, 뭐든 차고 넘치는 요즘은 의미 없음)
(▲ 리모컨 R-15A.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spencertified.com/products/goldstar-tube-tv-television-cmt-4442-vintage-made-in-korea-year-1987)
(출처 : https://anyandallauctions.com/goldstar_portable_tv_with_vhs_-lot16822.aspx)
(▲ 너무 당연했던 UHF 안테나. 이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음)
(출처 : ebay.com)
LCD TV, OLED TV의 개념조차 없었던 1980년대는,
악! 소리 없이 빗자루나 마대자루를 부러뜨린 중삐리 고삐리의 강철 궁둥이가 칭송받던 시절이고 지하철에서 내리면 전경이 무조건 검문하고 가방을 뒤지던 시절이며 TV가 꼭 필요한 88 올림픽도 개최되었다. 대체로…
“묻지 말구 통제에 따르기! 바~바라~ TV도, 1980년대식으루다가 각과 선이 살아있자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