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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님에게, JBL SA600 인티앰프에 대한 의견
Author
SOONDORI
Date
2020-11-15 10:03
Views
5996
이메일 질문에 대한 의견입니다.
○ 포노단 게인을 높이고 싶습니다.
Magnetic Phono Equalization 언급이 있으니 MM 타입을 수용하는 포노 회로이고 아래 회로도를 보면 High, Med, Low로 Gain을 3단 조정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High에서도 여전히 만족스러운 크기의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1) 무심결에 MC 카트리지를 쓴 경우이거나, 2) 턴테이블 안 쪽에 모종의 원인이 있거나, 3) Tape Head 단자와 Phono 단자를 선택하는 선택 스위치 설정이 잘못 되었거나 또는 불량이거나, 4) 나머지는... 포노영역 회로가 안 좋은 상태일 듯합니다. 논리상 Phono/Tape Head 회로(*)의 증폭 능력은 (Gain 스위치가 있든 없든) 명확히 정해진 것이므로 <포노앰프 입력단자>에서 <내부 톤컨트롤 부 직전>까의 구간에 어떤 잠재된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5) 또는 전원부 동작 환경 문제까지...
* 이 기기 어떤 버전은 EQ부를 공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Tape Head 기능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구분되는데 없으면 Phono1, Phono2입니다. 있으면 Phono 또는 Tape Head 2가지. 흔히 보는 Reel Deck 이나 카세트 데크처럼 완벽하게 처리된 신호를 보내주는 게 아니라 물리적인 테이프 헤드를 직접 연결하고 나머지 처리를 내장된 EQ가 담당하는 것이죠.
가장 흔한 원인은 커패시터 불량, 그 다음은 저항이나 접점, 마지막에는 열화된 트랜지스터가 있겠고... 1960년대 판매된, 60~70세 기기이니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 부품들이 원형 그대로인 상태라면 부품 오류에 의한 이슈일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겠고요?

위 회로도에 표현된 바와 같이 소스 셀렉터, Tape Monitor 스위치 등은 단순한 기계적인 동작에 의해 그러니까 축 동작에 의해 접점이 붙고 안 붙고 에 따라서 신호 경로가 설정됩니다. 그러므로 Tape Out 단자 무시하고 Tape In 단자만 쓰는 조건이라면 즉, 소스 기기를 Tape In 단자에 연결하면 일반 Tuner, Aux 단자와 완벽하게 같은 조건이 되겠는데요. 회로적으로도 특별한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물리적으로 바꿀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역사적 가치가 큰 레어 아이템인데 뭘 듣고 뭘 붙이고 기계적인, 물리적인 조작을 가하는 게...
---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참고 정보 기록해둡니다. SA 600은 상당히 고풍스럽고 예쁜 기기죠?


복잡한 속내는 아니지만... 이런 부류의 기기는 원형성을 생각하는 게 맞고 그 관점에서 신품 부품의 단순 교체는 그럴 듯한 과거의 모습이 사라지니까 고민이며 애써 오래된 부품 구한다 한 들 성능 멀쩡한 것 찾는 게 하늘이 별 따기니까 문제이고...
역시... 오디오 극상기 빈티지급, 빈티지와 엔틱급을 왔다 갔다하는 등급, 확연한 엔틱급은 즐거움이 많은 만큼 고민도 많은 존재입니다.
○ 포노단 게인을 높이고 싶습니다.
Magnetic Phono Equalization 언급이 있으니 MM 타입을 수용하는 포노 회로이고 아래 회로도를 보면 High, Med, Low로 Gain을 3단 조정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High에서도 여전히 만족스러운 크기의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1) 무심결에 MC 카트리지를 쓴 경우이거나, 2) 턴테이블 안 쪽에 모종의 원인이 있거나, 3) Tape Head 단자와 Phono 단자를 선택하는 선택 스위치 설정이 잘못 되었거나 또는 불량이거나, 4) 나머지는... 포노영역 회로가 안 좋은 상태일 듯합니다. 논리상 Phono/Tape Head 회로(*)의 증폭 능력은 (Gain 스위치가 있든 없든) 명확히 정해진 것이므로 <포노앰프 입력단자>에서 <내부 톤컨트롤 부 직전>까의 구간에 어떤 잠재된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5) 또는 전원부 동작 환경 문제까지...
* 이 기기 어떤 버전은 EQ부를 공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Tape Head 기능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구분되는데 없으면 Phono1, Phono2입니다. 있으면 Phono 또는 Tape Head 2가지. 흔히 보는 Reel Deck 이나 카세트 데크처럼 완벽하게 처리된 신호를 보내주는 게 아니라 물리적인 테이프 헤드를 직접 연결하고 나머지 처리를 내장된 EQ가 담당하는 것이죠.
가장 흔한 원인은 커패시터 불량, 그 다음은 저항이나 접점, 마지막에는 열화된 트랜지스터가 있겠고... 1960년대 판매된, 60~70세 기기이니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 부품들이 원형 그대로인 상태라면 부품 오류에 의한 이슈일 가능성이 급격히 커지겠고요?

(▲ Tape Head 직접 연결 기능이 있는 회로도. 논리상... 이게 초기 버전이겠죠?)
○ 테이프단을 일반 CD단(혹은 AUX단)으로 바꾸고 싶습니다.위 회로도에 표현된 바와 같이 소스 셀렉터, Tape Monitor 스위치 등은 단순한 기계적인 동작에 의해 그러니까 축 동작에 의해 접점이 붙고 안 붙고 에 따라서 신호 경로가 설정됩니다. 그러므로 Tape Out 단자 무시하고 Tape In 단자만 쓰는 조건이라면 즉, 소스 기기를 Tape In 단자에 연결하면 일반 Tuner, Aux 단자와 완벽하게 같은 조건이 되겠는데요. 회로적으로도 특별한 차이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물리적으로 바꿀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역사적 가치가 큰 레어 아이템인데 뭘 듣고 뭘 붙이고 기계적인, 물리적인 조작을 가하는 게...
---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참고 정보 기록해둡니다. SA 600은 상당히 고풍스럽고 예쁜 기기죠?


복잡한 속내는 아니지만... 이런 부류의 기기는 원형성을 생각하는 게 맞고 그 관점에서 신품 부품의 단순 교체는 그럴 듯한 과거의 모습이 사라지니까 고민이며 애써 오래된 부품 구한다 한 들 성능 멀쩡한 것 찾는 게 하늘이 별 따기니까 문제이고...
역시... 오디오 극상기 빈티지급, 빈티지와 엔틱급을 왔다 갔다하는 등급, 확연한 엔틱급은 즐거움이 많은 만큼 고민도 많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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