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빈티지 리시버 소리를 모두 줄여도 소리가 약 10시 정도 있는것 같이 소리가 나와요"

안녕하세요? 볼륨 부품으로 음량을 조절하는 것은...

(왼쪽 그림) 100이라는 신호를 받아서 90쯤은 버리고 10을, 또는 (볼륨을 키우면) 버리는 것 80, 70, 60... 넘기는 것 20, 30, 40... 그런 식으로 처리를 합니다. 버리는 방법은 부품 볼륨의 한쪽 단자를 흔히 그라운드로 표현되는 곳에 연결하는 것인데요. 흐르는 강물 옆에 있는 배수지 펌프로 강물 일부를 빼내는 장면은 상상하시면 될 듯하네요.

(오른쪽 그림) 그 부분에 단선이나 기타의 전기적 문제가 생겨서 '버리는 것을 제대로 못 해서, 너무 큰 신호를 다음 회로에 넘기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을 듯합니다. 배수지 펌프가 작동을 못 하는 경우이죠. 이게... 냉땜 등... 점검이나 조치가 가장 간단하기에, 논리로 가정을 하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물론 노후 저항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진공관 리시버라면 제조 시점이 70년대 이전일 듯한데... 기계적인 부품이므로 저항판 마모에 의해 그리 될 수 있겠고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속성이 부여된 볼륨이 아니라면, 동일한 저항값을 갖는 신품/대체품으로 교체하면 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