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oondori님.

골프하면 ㅎㅎ
저도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거의 20년전? 쯤 회사에서 갑자기 골프바람이 불었습니다.
필드골프가 아닌 퍼팅용 장비를 회사에서 제조하는 바람에 테스트를 하려면,
완성된 장비에서 때 아닌 퍼팅 연습을 했어야 했습니다.

필드에서 마지막 퍼팅난조로 낭패를 본적이 많다고 하던데,
이제품은 임팩트 각도조정및 스윙속도까지 체크해 주니 , 초보나 어느정도 감이 오는분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나중엔 무언가 문제가 되어서,
발주처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즐겁게 골프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심에 사모님들이 꽤 구매를 하셨거든요 ㅎㅎ

어느 한쪽은 골프단어도 모르고 사는곳도 있고,
어느곳은 골프에 광이 모여사는곳도 있고,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스포츠입니다^^;;

Attachment : 원퍼팅.png

집안에서 편하게 연습할 수 있는... 꽤 좋은 아이템이었겠습니다.

오래 전이라고 하셨는데요. 과거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공의 궤적은 어찌 감지, 추정하였을까요? 초음파? 빛?

하하~

요즘에... 초음파 거리계는 하늘만큼 땅만큼 깔려 있고... LiDAR, ToF, 이것저것 쓸 수 있는 솔루션이 많은 세상입니다. 수십 년 전이라면 그렇지 않았으니...

잘 만들었면 잘 벌어야 하는데, 세상은... 종종 반대로 돌아가더라고요. 대충 만들고는 대충 잘 버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