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까지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테스터기로 샤시와 접지 모두 체크했보았습니다.
접지는 모두 0옴으로 나오니 Floating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
현재 세렉터보드를 제거하고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R채널은 깨끗합니다.
증폭부쪽 작은TR을 모두 좌우바꾸어도 같은상태이니,
저항쪽이 문제인지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 ㅎㅎ
(처음받았을때 바로켜지는 부분이 있어 대기전원쪽 TR교체해서 정상이 되었고, 셀렉터를 잘못 조립을 했는지(전주인)계속 모터가 돌아서 분리 세척 바로잡아 정상작동을 합니다.)

아? 그러면... 쪽 보드, 쉴드선, 볼륨과 셀렉터 안쪽에 부유현상의 원인이 있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소켓을 삽입했을 때 겉으로는 그럴 듯하지만 핀의 각도에 문제 생겨 L채널 GND가 살짝 떠 있을 수도 있고요. (실제로 그런 일 일어나죠) 땜에 미세하게 크랙이 가 있거나, 전동저항과 전동 셀렉터 안쪽의 절편부품에 접촉불량이 있거나, 볼륨 저항판이 깨져 있거나 저항판과 리드선이 분리되어 있거나 (이 또한 목격했던 황당한 증상이었습니다) 등등...

이건 탐색과 발견의 문제인 듯해요. 메인보드 외 문제 라인의 GND를 아주 세밀하게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마디 마디 0오움이 나오는지를요...

말씀하신데로 핀 모두확인하고, 볼륨확인(정상동작),
콘넥터 재납땜 세척을 실시하였으나, 동일한 증상입니다.
방열판 붙어있는 레귤레이터 조차 좌우 교환하였는데 마찮가지입니다.
증폭부 저항이 문제가 생겨도 그렇할까요?
전주인이 청소는 깨끗하게 해 놓았는데 저정도이면 칫솔로 문질렀을것 같기는 합니다 .

댓글 달면서도 잠시 깜빡했는데요.

프리~파워 커플링 10uF을 제거해도 증상이 같디고 하셨죠? 아래 색상 표시한 부품 확인을 좀... 정상이면 더 오른쪽에 이유가 있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쭙습니다만 스피커 물린 조건 또는 10오움쯤 연결한 상태에서 L 채널 DC OFFSET은 얼마쯤일까요?

오실로스코프를 갖고 계시는지요?

보강 땜의 면이 쭈글쭈글한 것은 Dipping 과정의... 문제 없는 흔적 아닐까 싶습니다.

* 밖에서 모바일로 글을 쓰느라... 이게 참 힘드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내일 회사가서 체크를 해보아야겠습니다.
납땜은 쉬는시간에 잠깐 해보는냐 불룩합니다만, 돋보기로 확인하면서 체크하고 있습니다.
오실로스코프는 없고 테스터기만 있습니다.
답답해서 구형 오실로스크프 하나 살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r173,179,180 체크해 보겠습니다.
혹시 저항값은 나오는데 특성불량으로 문제가 될수도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전적으로 웅~하는 60hz 그 음이 문제라 생각하고 함께 생각하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험이 발생하는 것은 국부 회로의 그라운드 레벨 전위가 설계치 이상으로 떠 있는 경우일 텐데요...

모양은 멀쩡해보여도 회로 단절, 값의 상승, 값의 하강 세 가지 현상이 안에 숨겨져 있을 가능성 있습니다. !% 확율로라도... DIY 세상에서 경험이 많지 않지만... 세가지 다 경험해 보았어요. 정말 황당했죠.

Q115를 기준으로, L과 R의 DC 옵셑을 얻어 우측편 회로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질문을 했던 것이고요.

오실로스코프 언급은 스피커 물린 상태에서 앰프 종단에서 차동쪽으로, 임의 포인트의 L과 R의 파형을 비교해서 범위를 좁히면 어떨까라는 생각 때문에 언급했던 것입니다. Hum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니 멀티미터로 뭘 잡아낼 수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1) 멀쩡한 R이 있다는 게 다행이고 2) R을 L과 비교할 수 있으며 3) 회로도나 임의 포인트 전압을 가지고 Narrowing을 할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유리한 면이라 생각합니다. 회로도가 있고 없고는... 아마추어 세상에서 국면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죠.

말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재정리하자면

1) 10uF 분리실험에 의해 험의 발생요인은 파워앰프 영역 안에 있다.
2) 가장 의심이 되는 R173의 상태, 떔의 상태를 확인한다.
3) 별 일 없다면 오른쪽 영역으로 시선을 돌린다. 먼저, 중성점의 상태는 정상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스피커 단자 기준 L/R Offset을 가볍게 확인해 둔다.
4) 그 다음은... 부유 가능성 있는 다른 것들인데요. 혹시 모를 것들 캡처한 회로도에 표시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대화하면서 함께 궁리해보시죠. 그러다가 나중에는 이런! 그런 식으로 매우 간단한 이유를 발견하게 될 듯합니다. ^^

신호흐름, 그라운드 포인트의 윤곽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항의 상태가 안좋거나 다른 부품들의 상태가 안좋거나... 그런 사유로 부유(Floating)하고 있는 경우라고 가정하고요. 부품 뺴서 확인하기 전에 해당 포인트 L/R 전압을 비교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김정근님깨서는 정상 작동 중인 R채널을 갖고 계시고 그게 강력한 무기(?)로...

제너다이오드 2개 중 아래쪽이 망가졌다면 정전압-정전류 관계가 꺠지면서 혹시 험이 발생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몇 개 더 있는데 빠뜨렸습니다만... 아무튼 GND 표시에 연결된 곳들의 저항상태를 확인해보면 답이 나올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도면보내주신대로 체크해보니 R187L 저항값이 다르게 나와서 교체했으나 저항은 정상입니다.
그런데 TR Q110L과 111L이 R채널과 달리 전압이 나옵니다.
정상적인곳은 이미터 출력값이 19.4V , L측이 9.54V 입니다.
컬렉터 입력은 39V는 서로 값이 같은데 베이스 입력이 정상적인곳이 19.4V, L측은 9.54V입니다.
현재 저항값은 전원OFF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 큰 차이점은 없는듯 합니다 .
베이스 전압을 조정하는 저항이 1.5k 1w 일까요?

이제 찾았습니다.
R176L 다음단에 전압이 12V로 급감해서 R176L 1.5K(1W)를 교체했으나 똑같고, 혹시나 해서 C144L 100/25V
전해콘덴서를 교체해도 마찬가지라서 D111L제너를 교환했더니 험이 살아졌습니다.
제너교체하기전 측정시 정상이어서 제너의심을 안했습니다.
전압은 측정한데로 나오고 교체한쪽이 험이 발생합니다.
1주일내내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씨름한 결과 해결을 하니 너무나도 기쁨니다.
방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방장님 아니셨으면 포기하거나 앰프 몸값보다 더 비싼 A/S 비용을 감당했을것 같습니다.
일전에 인켈9030R을 몸값보다 두배나 들여서 A/S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켈 A/S 보내면 원인이 쉽게 안나오면 올 납땜을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올 납땜을 했습니다.
회로 분석능력이 안되는 저로서는 천군마마가 도와주신듯 합니다.

바쁜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토요일 오후는 대략... 고즈넉한 시간이죠. 문 열고 밖에 나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그런 느낌입니다. ^^

(제 경우) '어리둥절'은 DIY 세상을 묘사하는 프라이머리 키워드일 것인데 그것을 재미로 해석해야 이렇듯 좋은 결과가 나오지 싶어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