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켜고.. 조금 있다가 스피커에서 퍼퍽 소리가 좀 크게 나고 전원이 꺼지네요.
어디서 발진이 나는 건지?
일단 오른쪽인건 확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7R/7R MK의 보호회로는 1) 과열이 되었을 때, 2) 과출력인 상태에서 작동할 것입니다.

○ 메인보드와 부품 등이 모두 정상이라고 간주 하고,
"지금은 전원 넣고.. 잠시후 릴레이 작동된 후... 조금후에 꺼지네요"라는 말씀을 기기가 자기 마음대로, 주기가 달리하며 반응하는 상태라고 이해를 하고,

예전에 히트 싱크에 붙은 온도센서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케이블/커넥터의 접점 불량을 의심했던 게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그쪽 문제라면 아무렇게나 반응하는 증상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확인해보시고 다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 여기서, 오버로드는 저항 등 회로가 픽업을 하는 것이므로 별 문제가 없다는 가정이 달려 있습니다.

일단 프리 파워 부분을 떼었더니.. 문제가 없네요.
즉 파워쪽은 괜찮습니다.
프리 오른쪽 채널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MK2 는 온도센서가 없어요. ㅎㅎ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이 MK2 는 기존에 보던 MK2 와는 또 다르네요.
MK2 는 K332 를 사용할수 없게.. 되어 있는데.. 이건 K332 를 사용할수 있네요.
초창기 보드인가 봅니다.
진행상황 계속 알려드릴께요.

해결했습니다.

문제가 뭘까 하다가... 그냥 K772 2개를 떼서 수치를 체크하니..
2개가 차이가 좀 심하네요.
그래서 가지고 있던 K332로 달았더니... 정상 작동하네요.

K772 2개가 수치가 많이 차이가 난다고 그렇게 퍽 소리가 날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피드백 고맙습니다. ^^

구품이자 단품 소장인 2SK772가 두 개 사용되었는데 각각을 소자 테스터로 측정해보니 상식 이하로 격차가 많이 났고(=논리상 똑같아야 하므로 한쪽은 반드시 불량) 그래서 N채널 FET가 한 패키지로 집적된 2SK332 하나로 교환을 하셨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둘을 엇비슷한 부품으로 보고...

그나저나 초단 차동부 소자의 오류가 생각보다 빈도가 높은가 봅니다?

제 경우는 그 패키지 K332 안쪽에 전류, 열에 반응하는 부분적인 폭주 요인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던 고장 사례가 있어서요. IC 패키지가 단품 2개 쓴 것보다 좋으니까... 아니면 좋겠습니다. 소자 불량이 맞다면, 그리고 혹시라도 2SK332를 구하기 어렵다면? 2SK772 단품 소자를 구해서 대체해야겠네요.

K772 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변화가 생기는 거 같아요.
K772 2개가 수치가 비슷하지 않으면 DC 가 발생하거든요.
아마 그것때문에 가끔 퍽 소리가 나는지??
처음에 출고할땐 문제가 없던게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 거 보면... ??
K332 는 그런 문제는 없기도 하고요.

아? "K332 는 그런 문제는 없기도 하고요"라는 말씀을 패키지 IC이기 때문에 한쪽만 고장일 가능성이 아주 작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 그러면, 제 쪽 원인 탐색의 전략을 변경하는 게 좋겠네요. FET 문제인가 주변부 문제인가에서 주변부에 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 그림에서,

A와 B의 전위 차에 해당하는 어떤 높낮이가 다음 단으로 흘러가는 유효한 신호가 됩니다. 그러므로 차동, Differential 정의에 맞지 않게 양쪽 기준 DC 전압의 차이가 크게 생겼다면, 그리고 그게 순간 순간 유지된다면... 그대로 스피커에서 퍽! 퍽!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겠네요.

그 상황은 1.5V, 9V 건전지를 스피커에 직결하는 것과 같고 흔히 앰프 종단의 DC-Offset을 0.0V로 정의하는 것에 위배됩니다. 최악의 상황은... 소리에 의한 경고 반응도 없이 DC 전압 편차가 크게 증폭되고 수 십 V가 된 다음에 일정 시간 동안 조용히~! 인가되어 아예 스피커를 태울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고 7R 보호회로가 감지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들어오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릴레이를 OFF하는 것이지요. 감지할 때 약간의 시간 지연을 줍니다. 왜냐하면 시스템이 오류에 의한 DC Peak인지 아니면 음반에 담긴 Peak인지를 정교하게 판별할 만큼이 아니라서요.

아무튼 원인은 두리두리 님 말씀대로 두 FET/트랜지스터 소자 속성이 크게 달라졌거나 주변 회로의 평형이 깨진 조건 예를 들어, 저항, 냉땜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Current Source 화살표가 반대로. 실수입니다. 문서 편집이 어려우니까 그냥 놔두겠습니다. 여기서, 전류 통제는 차동 FET/트랜지스터의 위쪽에서 하든 앞쪽에서 하든 논리상 무관하겠네요.

안녕하세요,
제 생각에는 현재 차동증폭 소자를 바꾸어서 해결했다지만,
일시적인 해결일수도 있습니다.

회로도 동그라미 부분의 불안정은 퍽소리및 DC 출력의 원인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의 납땜을 다시 정확히 하시면 더 안정적인 해결이 될수 있습니다.
7R의 기판 납땜은 부품이 잘못된것인지 납이 문제인지 부식되어서 긁어 내고 납땜을 하지 않으면
납땜이 되질 않더군요,
연결 점프와이어도 흔들어 보면 분명 흔들리는곳이 있을듯 합니다.
앰프에 열이 많이 나는 원인으로 이렇게 된듯 싶구요,

안녕하세요?

차동소자의 문제 외 차동소자가 동작하는 환경에 모종의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다로 이해하였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이네요.

좋은 정보 그리고 완벽한 피드백에 감사드립니다.
^^

좋은 정보를 공짜로 열람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772를 사용하는 ax-7ra가 아직은 크게 퍽퍽거리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라도 그럴수 있으니 아예 332 매칭페어를 구해놔야할 생각이 드네요. 정근님이 지적해주신 자리도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