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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zweil M-1 전자 피아노를 원격으로 고쳐보기 (1)

글쓴이 : SOONDORI

갱상도에 계시는 절친 ‘뜬금포 모짤또’氏께서 주말에 전화해서는, 어쩌고저쩌고.

“머여 시방? 그 나이에 모차르트 콩쿠르에 나가려고 허~시나?” 그리하고 건네받게 된 여러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이런저런 후속 대화를 하고…

국산 피아노 세상의 명가, 영창피아노(*)는 이 100여만 원짜리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 1956년 설립. IMF 시절에 휘청하여 주인이 바뀌었다. 새 주인은 현대산업개발. 커즈와일(Kurzweil)은 영창피아노가 1990년에 인수했던 미국의 피아노 브랜드.

일단 뜯어보라고 했다.

(▲ 사운드 합성의 핵심인 DSP 코어. “@2007 YCCL MARA 660012-004, Made in Korea”)

어떤 경우든 전원 회로의 상태 판정이 먼저. 몇 개 포인트 전압의 확인을 요청하였다.

KIA 7808 리니어 레귤레이터 출력은 8.0V이어야 히는 6.*V라고. (측정 오류인 듯) 스위칭 IC 쪽은, Sharp 1CZ41H 스위칭 IC #4핀에 연결되는 제어 분압 저항의 조합 오차 때문인지 기대했던 5.0V가 아닌 5.3V에… 8V, 5V, -5V, -5V, -10V, 14V는 무슨 생뚱맞은 조합?

* 관련 글 : Kruzweil M-1 전자 피아노를 원격으로 고쳐보기 (2)


영창악기노조, ‘고의부도’ 의혹 제기 (매일노동뉴스, 2004.10.01, www.labortoday.co.kr)

지난 21일 최종 부도처리된 영창악기의 노동자들이 ‘고의부도설’을 제기하며 삼익악기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24일 전국금속노조 인천지부 영창악기지회(지회장 김성걸)는 “삼익악기 김종섭 회장이 3개월 전부터 부도를 준비해 왔다”며 고의부도 의혹을 제기했다. 영창악기 인수합병을 신청한 삼익악기는 지난 9일 공정위로부터 ‘독점’ 판정을 받고 인수 불허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노조는 “신한은행으로 입금돼야 할 영창피아노 판매대금이 김종섭 회장이 예금주로 있는 기업은행 통장으로 입금된 사실과 3개월 전부터 통근버스, 도시가스, 식대 등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고의부도설을 제기했다. 노조는 또한 “대리점 사장단에게 자금사정을 핑계로 3개월분의 대금을 미리 입금하고 피아노 제품을 가져가라고 한 사실이 있었으며 이달부터는 영창악기 미국판매법인을 폐쇄시키고 삼익악기 미국법인으로 영창악기 완제품들을 즉시 선적하라는 지시도 확인됐다”며 “부도를 대비해 삼익악기로 자금을 미리 확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9일 공정위는 삼익악기의 영창악기 인수가 시장점유율 92%에 달하는 등 사실상 독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삼익과 계열사인 삼송공업이 취득한 영창악기 지분 48.58% 전량을 1년 안에 제3자에게 처분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영창 쪽으로부터 사들인 핵심 기계설비를 3개월내에 다시 영창 쪽에 매각토록 조치했다. 공정위는 영창악기가 회생불가 회사라는 삼익 쪽 주장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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