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뭔가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디스크 배열이라면 시계 반대 방향의 마지막 입력인 포노입니다.
섀프트의 첫 번째 위치는 이전 글의 댓글에 첨부한 이미지 상 A-1에 해당합니다.
공장 초기화 상태에서 배열을 모두 포노에 두고 조립했을 때 과연 어떠할지 궁금해지는데요.
만약 이 게 맞다면 인터넷에서 검색되어진 셀렉터 사진을 보고 그대로 배열하면 자신의 환경에
맞지 않아 저같은 오동작이 발생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어지는데요. 맞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더군다나 저처럼 섀프트에 달려 있는 톱니바퀴도 돌려본 상태에서 홈만 맞춰 끼웠다면 더더욱
오동작이 발생할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 생각이 맞을까요?^^
오늘 해보고 결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위 주제글의 댓글입니다. 저는 가급적 주제글을 쓰지 않으려고 그러니까 댓글 레벨에서만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미지가 두 장 이상 들어가면 주제글로 써야 하는 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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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는 언급은... 제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편하게 말씀하셔요.

두 개 디스크가 포지션 감지에 활용되고 있다는 것은 마지막 주제글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조건에서,

○ 첫 번째 디스크가 돌기가 없는 축에 결합된다고 하신 것은... 정말 그런가요? 기억이 없어서 상상과 판단을 못 하겠습니다. 다만, 원형 축에서 원형 디스크가 자유 회전을 한다면 의미가 없으니까 뭔가 어떤 조치가 있을 듯한데요?

○ B 타입이라면... 두 번쨰 디스크가 2의 3승 조합 즉, 8개 패턴을 감지하는데 쓰이는 것이므로 어떤 용도일까요? 저는 절대 끝점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글을 썼는데 현재와 같이 모든 게 통전된다고 하면 끝점 파악은 불가능하지요.

의사소통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까 아래처럼 핀 테스트를 해보시겠습니까?

1) 원형 패턴과 (PCB에 장착되는) 두 개 핀의 도통 테스트 → 0오움인 핀 확인.
2) 나머지 핀과 외곽에 있는 12개 접점 패턴의 도통 테스트 → 딱 한 개만 도통? 저는 그런 구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B 타입이라고 하셨고 그렇다면 12개 모두 도통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런 조건이면 식별력이 없는 이 디스크는 무슨 용도로 배치했을까라는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 땜을 하면 너무 번거로우니까 1번, 2번을 가조립하고 멀티미터로 충분히 도통 테스트를 한 다음 갖고 계신 사진 자료나 앞서 등록해둔 사진 자료를 보고 플라스틱 원형 디스크의 위치를 확인하며 장착을 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미리 위치 마킹을 하지 않았다면 이후는 그냥 확률론 싸움이지요.

○ 청소 상태를 보면 마치 샌드페이퍼로 면을 갈아낸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그러한가요?

금속이 완전히 노출이 되어 있는 조건이라면 그리고 아무 조치를 하지 않으면 빠른 시간내 표면 부식이 생겨 오류가 생길 것 같습니다. WD-40, 라이터 기름은 금속 면에 처리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코팅이 유지된 상태에서만 유효할 것 같네요. 면 갈아내기 즉, 코팅을 절삭한 상태라면... 제대로 된 접점 구리스를 도포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갖고 계십니까?

아? 글을 올리셨군요. 굳이... 위 댓글을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블로그 사이트에 있는 사진자료 중에서 DISC 각도를 교차 검증할 만한 것 두 개를 골라서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큰 그림으로 올렸고... 아래 Attachement 파일을 다운받으시면 편하게 보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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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을 오른쪽으로 완전히 돌리고 → 3번/4번은 움푹들어간 원형 또는 삼각형 3개 위치로 확인 → 두 그림으로는 2번도 같은 각도 → 1번은 원형돌기의 방향으로 확인.

아? 1번이 원형 축위에서 움직인다고 하셨고 제가 좀 이상하다고 했지요? 보시면 축방향으로 크게 돌출된 돌기가 나와 있는데 그게 모터에 있는 작은 핀에 물립니다. 즉, 자유 회전하지 않습니다.

제 기억이 자꾸... 담배 끊어야겠습니다.

Attachment : soondori-bltn-20211111-7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