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ECH. & DIY > Allen 나사와 전용 조임 도구

Allen 나사와 전용 조임 도구

글쓴이 : SOONDORI

미국 Allen Manufacturing Company가 고안한 조임 방식.

빈티지 스타일 일자형 나사나 별 모양 터크스(Torx) 나사처럼, 조이고 풀 때 나사의 축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이 최소화된다. 논리만으로는 0.

그러므로 플라스틱이나 MDF 판재에 괜한 무리가 가지 않고, 상대적으로 더 힘껏 조일 수 있음. 스피커 조립, 가구 조립, 산업용 FA 기계 장치의 조임에 널리 쓰이고…

< 적용 예시 >
○ 스피커 유닛이나 후편 판의 조립 : 알렌 나사 또는 터크스 나사를 사용했다면 설계자가 합리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간주하기. 흔한 필립스 나사를 썼다면, 뭐… 

○ 1년에 한두 번 건전지를 교환해야 하는 빈티지 계측기 등의 함체 조립 : 일자형 나사가 합당하다. 흔한 필립스 나사를 썼다면… 자꾸 그러면 함체 재질에 무리가 가서 언젠가는 나사가 헛돌게 됨. 수많은 이의 손을 거친 빈티지 오디오의 알루미늄 패널 조임부가 헐거운 이유와 같다.

그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역시… 1년에 한두 번 쓰는데 여러 직경의 꾸러미 세트를 준비해야 하는 게 조금 부담스럽다? 뭐… 중국제로는, 동네에 있는 그곳에 가면 됨.

[ 관련 글 ]
Torx 나사와 전용 드라이버
일자형 나사와 필립스 나사, 민짜배기와 십자가

독일제 위하(Wiha)는 조금…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www.pipsisland.com/how-to-remove-a-stripped-allen-screw/)


다음은 단순 참고용. 그리고… NASA는 무슨 나사를 쓰는지가 항상 궁금함.

(출처 : https://www.linkedin.com/pulse/types-screw-heads-uses-%C3%BCnal-sevim)

 

7 thoughts on “Allen 나사와 전용 조임 도구

  1. 안녕하세요,
    위의 볼트중에 어떻게든 풀수가 있는데,
    사진중에 pin head 볼트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전용 공구를 쓰지않는한 풀어내기가 쉽지 않는데,
    이번에 저희가 제품개발하면서 도난 방지용 볼트로 pin head 볼트를 적용했습니다.
    도난방지는 좋은데, 관리자가 공구를 잃어버리면 그 또한 난처한 일도 없을듯 합니다^^;;

    1. 안녕하세요?

      김정근 님 일하시는 쪽이야 전문 분야라서… 아무리 그래도, 도대체 어떤 상황이기에 그런 극단적인(?) ‘도난 방지’ 대책을… 수출지에 양심이 불량한 자들이 많았나 봅니다? 헐~

      1. ㅎㅎ
        아쉽게도 선진국이라는 미국,유럽이 그렇습니다.
        각종 광고물을 빼내어 가져간다고 하더라구요 ,
        해외 지사장님께서 한국커피숍에 스마트폰 테이블에 두고 가는걸 보고 ,
        엄청 놀라워 하시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서로 빼앗고 빼앗아 사는 유전자는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

        1. 그렇군요. 헛… 광고물을 빼내서…

          야심한 밤, 신호등에 빨간불 들어오면 정지하고 탁자 위 지갑 등 물품 안 가져가는 대한민국 국민의 요즘 행태는… 참 좋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다수 정치꾼과 주변에 기생하는 것들은 그렇지 않더구먼요? 국민의 도덕감은 나날이 향상되는데, 구태에 찌든 인간 말종들은… 내 것도 내 꺼, 니꺼도 내 꺼… 다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나 봐요?

          국어, 영어, 수학 등 +1점이 인생을 좌지우지한다고 착각하게 만든 사회 교육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 국회에 계신분들은 소위 나랏일을 좋아하시는( 나랏일=돈)분들이라서,
            많은 재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큰 머니를 만지고 싶어하시는분들이라서 어쩔수 없습니다.
            다만, 4년에 한번 심판대에 올리는데, 그때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치 못한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 교육도 서열이 있는지라, 그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면 그대로 답습을 합니다.
            모두 엘리트가 되면 엘리트의 멋이 사라지죠 ^^;;

  2. 제가 경험한 문제 사례는…

    예전에 누가 전화를 했습니다. 서울 어디에서 점심을 먹는데, “비정규직은 공부를 안 해서 비정규직인 것이고 노력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한다”라고 하더군요.

    “이런 미친*키가…” 밥상을 거의 엎을 뻔했어요. 숟가락 놓고 큰 소리로 삿대질하고… 오랜 동안 알던 사람이라서… 허를 찔렸습니다.

    사회 구조, 경제 구조의 불합리 때문에 본인의 능력이나 의사와 상관 없이 뒤쳐질 수밖에 없는 어떤 초등학생, 어떤 중학생, 어떤 고등학생의 현실은 보지 않고, 오로지 자기 가진 것만 바라보고 더 탐하고….

    백보 양보해서, 부모가 도저히 캐어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저 멀리 있는 학교에 지원조차 못 하는 대한민국 학생이 딱 한 명쯤이라도 있다는 것을… 그 머리 빈 인간은 왜 생각하지 않는 것인지?

    “대한민국이 IT 강국이 아닌 것처럼, 대한민국은 복지국가가 아닙니다!”

    생각할 수록 정떨어져서 전번도 싹 지워버렸습니다. 그런 자는 죽을 때까지 안 만나도 제 인생은 잘 굴러갑니다.

    그리고,

    가만 보면, (주로 젊을 때) 원론적인 수준의 철학적 멘트, 원론적인 수준의 정치관, 원론적인 수준의 사회관, 원론적인 수준의 경제관 등을 달변으로 읍쪼리리던 자들은… 대체로 나이가 들어서 스스로가 180도 변한 것을 모르고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삽니다. 그리고 더 그쪽으로 가더군요.

    그것은 ‘나이먹으면서 (아이들 앞에서) 꼰대가 된다는 것’과 사뭇 다른… 세상을 역지사지하지 못하는 자들의 전형적인 행동 패턴이죠. 정치꾼들도 다 그런 패턴으로…

    1. ㅎㅎ
      정치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그 고통을 심판할때는 무관심하니 같은쪽으로 계속흘러가는듯 합니다.
      이번에 입사한 나이가 어느정도 된 직원의 친척이 고위? 공무원을 한 모양입니다.
      대체로 이야기를 들어보면 딴나라 이야기를 하는듯 합니다.
      일명 국민은 세금이나 내야 하는 한량으로 보는듯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결국은 그 세금을 자기돈처럼 쓰는 거머리 같은 본인존재를 까막히 잊은듯 말입니다.
      차라리 잘 관리해서 돈을 더 잘내게 잘 굴러가게 하던지,.,

      이렇게 사람관리할 인재가 없는지 참, 아쉬운 나날입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