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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금성사 이미지 광고, Watch Us Go!

글쓴이 : SOONDORI

1958년은 금성사 설립 시점, 1984년은 LA 올림픽이 개최된 해이다. 88 서울올림픽의 전 차수.

“우리가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시라!”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334960835737)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장발의 농구 선수(이충희?) 혹은 원반 선수와 1980년대 초반 이후 펄펄~ 끓기 시작한 가마솥 세상의 컴퓨터를 내세우면서,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역군임을 강조하려고 애썼다.

와중에 1984년은,

전두환 독재 정권의 시대로 뻑~! 하면 “너 이루와!” 가방 뒤지기, 2호선 완전 개통, (동기 노태우에게 턴을 넘기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오픈 등. 사람마다 기억하는 것은 다 다를 것이니 그렇고…

이제, 종이 아래쪽 구석의 전자제품에 집중하기.

1) 중앙의 컴퓨터 : 컴퓨터 통신 세상의 표준어 <VT-100>을 만들어낸 미국 DEC의 VT-100 콘솔형 터미널과 같은 모습이다. 라이선스 버전일 수도.
2) 좌측 : VT-100 클론 터미널이 접속되는 Micro VAX? 혹은 어떤 DEC 클론 서버 컴퓨터 또는 어떤 산업용 제어 시스템? 모르니까 Pass.
3) 우측 : 1식 꾸러미 중 하나로, 금성통신의 엡슨 일본 OKI 프린터 머시기 거시기의 아류 제품일 듯.

* 관련 글 : 금성통신 PT-80T 도트 프린터

(▲ 1978년에 소개된 DEC VT-100 터미널 컴퓨터, 출처 및 추가 정보 열람 : https://www.turbosquid.com/ko/3d-models/dec-vt100-video-terminal-3d-1820661)

* 관련 글 : VAX 컴퓨터 시스템과 고철같은 인생의 폐지같은 기억

아하! 1980년대라니… 모든 게 다 엊그제 같은데, 무려 40여 년 전의 삶이었다. 사람들의 강권에, 못 먹는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전봇대 붙잡고 죽을 듯 꺽꺽거리던, “첫술에 배부르랴”를 ‘지긋지긋한 첫번째 소주’로 되뇌이던.

시간 참 빠르다. KTX 오래~비의 사돈의 팔촌보다 훨씬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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