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어보니... "예상밖으로 여기저기 손을 댄곳이 많고 파워부분의 부품이 나갔습니다."
햐... 이런 조건이면 괜한 개조작업을 하다가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했고 과전압이 인가되면서...
맞다면 참... 양심불량입니다? 그 분이 최초 소유주였다면 그렇죠. 2차, 3차라면 몰랐을 수 있고...

안녕하세요,
SOONDORI님 덕분에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추정되는 부품 3가지를 사서 교체해 보겠습니다.
FET을 먼저 교체해 보고 그 다음 제너 , TR 이런식으로 해보면 답이 나올듯 합니다.
23PX6 밑에 부품이 하나더 소실되었는데,
0.1UF로 추정이 되는데 ㅎㅎ
회로도가 없으니 답답하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부품오는데로 손봐보겠습니다.

네. 아무래도 범용 FET 같습니다. 대략은 아무거나 써도 동작할 가능성 크다고 생각되고요.

그나저나... 정말 궁금하네요. 어쩌다가 저런 모습의 충격을 받았을까요? 부디 전원부에서 충격이 끝난 경우이면 좋겠습니다. 에너지가 그쪽으로 빠져나갔으니까 오히려 다행일 수도 있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호기심에... 결과 궁금하니까 살짝~ 알려주셔요. ^^

부품이 오기전 soondori님 말씀처럼 다시 확인해 보니 balanced output에 무언가 충격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부분 left에 터진 흔적이 또 있네요/
외부 쇼트로 과도한 전류가 흘러 패턴이 타버린 흔적인것 같은데 ㅎㅎ
갈수록 태산입니다.
단순히 블루트스만 쓰려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Attachment : KakaoTalk_20200611_172341775_03.jpg

어휴~ 칩저항만 그런 게 아니라 주변 동박이 부분 이탈한 것입니까? 흐릿해서...

가정집 최고 전압은 220V 교류니까 그 에너지가 직접 전가된 경우겠네요? 그렇게 생각됩니다. 물리적 충격의 흔적은... 그곳으로 에너지가 빠져나갔다고 보고... 어떻게든 조치할 수 있다고 간주하여 도전해 볼 수 있겠으나...

디지털은 아날로그와 달리 100의 100이 있어야 돌아가는 존재이므로 상당히 부담이 큰 도전과제가 되겠군요.

곧 도착할 부품들만으로 도전해보시고 적당선에서, 보수적으로 판단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정말 속 터지는 상황인데... 세상엔 별 별 일이 다 일어나니까... 말씀인 즉, 눈에 안 보이는 회로 오류가 있을 것 같아요.

아휴... 제가 제3자 입장이라고 해도 그 구매 거래는 좀 '거시기' 하네요. 참.참.참.

그렇군요. 네...

덮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혹시... 예를 들어 2층 기판도 아니고 4층이라면, 2층도... 사실상 회로도 없이 트레이싱 하기 힘들고 부품은 너무 작고 인두 열은 어디론가 사라져 잘 안될 수도 있고... 살다 보면 종종 답답한 일을 만나게 되죠.

그래도 좀 안타까운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