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자작은 정말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면? 저도 직접 만들어보겠다... 네. 그렇게 계속 마음 속으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사실 진공관은 제 성격에 안 맞아서... 써보니까 좀 번거롭더군요)

그나저나 위 제시 회로는 아주 기본적인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도전해봄직합니다. 부품 수도 많지 않고 BASIC 하지만 충분한 것으로 보이고요. NFB 있으면 된 것이고...

새시 제작 등... 전자 회로 이외의 고민을 배제한 상태에서, 예를 들어 진공관과 수동 부품 위주로, 커다란 베이클라이트 판 위에서... Risk 최소화 조건에서 테스트삼아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나중에 언제라도 분해하고 상당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에서요.

"내가 만든 진공관 회로로 음악을 들었다"에서 출발하고 그 다음에 "내가 만든 멋진 진공관 앰프로 음악을 듣고 있다"로 하시면요?

함체 만드는 작업이 전체 작업 부담의 90%쯤일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지요. 망치질, 톱질을 할 수도 없고... 도면 그리고 CNC 걸면 그만이지만... 누구는 그쯤은 쉽다, 너무 간단하다 말해도 그런 게 늘 부담스러우니까요.

견적을 함 뽑아보았습니다.
진공관까지 자재비만 어마어마 합니다.
그냥 자재비만 계산해도 이정도인데 , 어떻게 저렴한? 완제품이 나올수 있는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중고장터에서 매목했다가 저렴하게 나오면 케이스와 부품 사용하는것으로 생각을 해 보아야 겠습니다^^;;

^^

본 건 DIY의 목표를, (완결된 멋진 앰프가 아닌 조건의) "진공관 회로를 만들어본다"로 정해 놓고...

진공관은 더 저렴한 것이 있는지를 탐색해보고 트랜스포머는 아세아트랜스에도 문의를 해보시면요?

개별 부품에 대한 기대 수준을 조금 낮추면 예산 절감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아~

안녕하세요? 두분(순돌님, 김정근님)

자작 진공관 앰프는 저도 마음속 깊은 곳에 모셔두고 있는 저만의 숙제 중 하나입니다.
80년도 중반 그 시절 "격월간 오디오와 레코드" 자작(DIY)기사에 소개된 2A3 진공관 앰프를
마음에 두었으나 결국 동 지에 소개된 TWO WAY 스피커를 만든 적 있습니다.
아직도 마음에 담고 있기에 언젠가는......

김정근님의 진공관앰프 도전 / 성공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짱돌님.
회로는 간단히 보여도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비용이 만만치 않겠습니다.
소실적에는 기성품 구매여력이나 여러가지로 어려워서 자작을 했습니다만,
현재는 앰프가 넘쳐나니 ㅎㅎ
비용문제로(기성 진공관앰프 구매비용과 비슷_중국산) 그닥 와 닻질 않습니다.
20만원 이하면 어떻게 도전해 볼만한데 아무리 저렴하게 한들,
40만원은 들어갈듯 하니,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엠만사(엠프를 만드는 사람들)카페에 당일 가입해서 눈팅하고 있습니다.
자작에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은데요, 역시나 여기도 비용이 상당합니다.

자작하신것들을 저렴히 매입 , 개조쪽이 아무래도 이득인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