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앞전 ax-9030r 수리를 위해 k117를 잔뜩 사놓고 한번도 사용해 보질 못했습니다.
다이렉터을 on 해도 볼륨조절이 되는데 회로도가 어려운건지 해독을 못하겠네요 ㅎㅎ
회로도상 볼륨조절을 하려면 톤콘트롤러를 거쳐야 되는것으로 되어 있는듯 합니다?

* 글 읽는 다른 분을 위해 많이(?) 적겠습니다.

위 회로도에서의 흐름은,

... 어쩌고저쩌고 회로 → 셀렉터 IC → K117(Mute?) → 기기 외부 단자 → ㄷ자형 핀 → 기기 외부 단자 → 톤 컨트롤 보드 → 밸런스+Treble+Bass → CNT401 → K117 (전자적 Selector) → 볼륨 → CNT501 → 따로 마련된 파워앰프 보드.

여기서 K117은 신호 단속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있는 블럭도는 아날로그 스위치를 쓴 것처럼 표현되어 있지만 현물에 그런 셀렉터가 없고 실제로는 여러 FET 단속(ON/OFF)의 조합으로 신호 경로를 변경합니다.

Gate에 전압이 인가되면 나머지 두 리드 경로로 전기가 흐르니까... 만일에 FET가 고장이거나, 고장은 아닌데 동작 환경에 문제가 있다면, 또는 FET도 정상이고 그 부근의 환경도 정상인데 저~끝 어딘가의 Gate를 제어하는 라인에 문제가 있다면... 위 신호흐름에 장애가 생길 것이고 그에 따라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상상해보았던 것이지요.

그 결과는, 예를 들어 한쪽 채널이 완전 Off이거나 또는 반쯤 Off이거나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 듯합니다만) On/Off를 반복하거나 또는 상시 ON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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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를 조금 더 친숙한 트랜지스터 심볼로 대체하여 상상하면 좀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쪽 채널이 정상이니까 그 채널을 기준으로 불량인 곳에 있는 FET 다리~GND 전압을, 그저 아무 생각없이 위치를 기준으로만 비교해보아도... 뭔가 이상한 녀석을 걸러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제법이죠. 같거나 비슷하면 Pass, 다르면...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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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적습니다만,

전문가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모릅니다. 제 경우는... 이런 복잡한 회로를 볼 때는 Block화 시켜서 생각하면 편하더군요. 처음에는 가볍게, 주마간산 전술로, 포인트를 찾으면 곰곰히. 주마간산에 대해서는... 회로도를 보자마자, FET가 신호절체기라고 간주하기만 하면 거의 모든 앰프에서 공히 목격되는 맨밑바닥 기본 요소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Volume, Treble, Bass, CNT501, CNT401, Ext In/Out.

회로도를 아무리 봐도 다이렉터 흐름이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
톤쪽은 설명해 주신데로 흐름이 있는데 다이렉터는 흐름이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다이렉터를 주목하는게 다이렉터 선택시에는 볼륨이 정상인지라,
톤 내부인지?
아님 지적하신곳인지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대형기기이다 보니 뜯기도 번거롭고 , 무겁고 ㅎㅎ
선도 많습니다. 그러니 충분히 공략할곳을 집중해야 될것 같아요.
다이렉터를 누르면 ext out ㄷ자 핀을 안꼽아도 소리가 나옵니다.
결론적으로는 톤입구 가기전 볼륨으로 가는곳이 있어야 하는데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물론 잘 볼줄을 모르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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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댓글에 오류가 있어서 삭제를 하고 다시 적습니다.
공개된 것이라 놔두려고 했는데, 어쩌면 괜한 혼란이 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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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표시+ 화살표로 타게팅한 FET가 마이컴 제어에 의해 ON이 되면 1) Tone Control 회로는 바이패스되고, 2) Ext Out-In도 바이패스되고... 그냥 가장 짧은 경로로 볼륨 쪽으로 신호가 흐릅니다. OFF이면 신호가 먼 거리를 돌아돌아 흘러갑니다. 그 상황은 Direct Off이고요.

FET 심볼의 가운데인 Gate가 ON일 때 나머지 두 핀, Drain/Souce 사이에 전류흐름의 경로가 형성되는 동작 즉, 간단하게는 릴레이와 같은 또는 일종의 절환장치와 같은 것이 된다는 점만 염두에 두면 될 것 같아요.

마이컴 제어 스위치들... 아무튼 아래 2중 경로 구성은, 말씀하신 동작 상황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FET 점검, 마이컴 제어신호 점검, 적당히 오디오 신호 주입하고 오실로스코프로 파형 이상 여부를 살피는 것 즉, 트레이싱 전술로 점차 의심 부위를 좁혀가는 탐색 방법론은... 앞서와 같겠습니다?

하늘색도 바이패스 라인을 흐른다면 Q304L,R의 FET는 어떤 역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