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를 일본식 표현으로 '앗세이' 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에이징이 일본식 표현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에이징에 관해서,

○ ~카더라 언급입니다. 그 말을 듣고 생각을 해보니까... e가 들어간 Ageing/Aging으로 표기 방법이 다르고 기본 의미는 '노화'가 맞고 지난 번 대화에서 나온 Hot Burn-In Room 통과 사례와 같이 급격히, 빠르게, 강제적으로 양품과 불량품을 선별하는 방법은 오디오 용어로서 따로 취지가 정해진 '에이징'과 같다고 보기 어렵고... 약간 어색하고 혼란스러운 용어? 어쨌든 오디오 세상의 공식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 오디오에 꼭 에이징이 필요한가? 그렇게 질문하고 들어가면 상당한 갑론을박이 벌어질 일이지요. 스피커의 경우는 물리적 동작을 전제로 하므로 몸 풀기가 필요한 것은 맞다 생각하는데 나머지는...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그러니까 숙성이 되면 좋은 소리가 난다는 논리로 이해를 합니다만 실은... 상당 부분은 사람 귀가 노화/열화/서서히 나빠지고 있는 오디오에 맞춰지는 것 아닐까 싶네요. 그런 식 발상을 극대화하면 방금 산 스마트폰도 에이징을 해야 내장 스피커에서 가장 좋은 소리가 난다는 것이 되죠.

○ 이거... 상당히 무책임하거나 괜히 하는 호도성 멘트입니다. "제 앰프는, 제 스피커는 충분히 에이징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강점이고 그래서 **원입니다" 그 말을 다르게 바꾸면 "저는 아주 실컷 썼죠. 부품 열화? 콘덴서 수명 생각하면 남은 시간은 세 시간 정도인데... 그런 것은 내 상관할 바 아닙니다. BUT! 돈은 그대로 받고 싶네요/돈을 더 내세요"

○ 차를 처음 갖게 되었을 때 정비업소에 갔더니 '로아다이'라고 해요. 무슨 말인가... Lower Die? 본래는 Lower Arm인데 그게 돌고 돌고 돌고... 뜻 모를 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출판 업계와 일을 하고 있는데 인쇄 시장에서는 기가 막힌(?) 일본 용어들이 돌고 있어서 해석이 안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