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축드리옵니다. 좋은 일이네요. ^^

몇 가지 생각을 더 적어보자면요.

○ TA72915 IC 두 개가 전동 볼륨 모터, 전동 셀렉터 모터를 통제하는군요. 그런데 그 IC 모두는 마이컴에 묶여 있고요. 그런데 셀렉터보드에 GND에 연결된 접점이 있습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마이컴은 Zero 점을 찾는 루틴의 처리에 있어서, 말 그대로 스탭이 꼬여서 이상 반응을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외사항의 처리에 대한 대비책이 전혀 없이 그냥 뭐가 안 되면 나머지도 엉망이 되어버리는 매우 단순한 프로그램을 상상하시면요.

접점청소를 해주니까 Zero점 찾는 루틴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꼬 나머지도 쭉~ 처리된 상황을 상상하시면 어떨까요?

오디오용 마이컴은 지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코드를 넣을 공간도 적고... 기본은 I/O 위주에 약간의 로직만 들어가는 정도니까 극단적인 예외처리는... 불가했을 듯하네요. 사실, 그런 정도면 되지요 뭐.

○ '땜/세척에 의한 자연 치유'는... 안 보이던 냉땜 조치이거나 또는 우연한 좁쌀 땜 단락이 제거된 상황 정도로 넘어가셔도? ^^

○ 남은 것은 6A 퓨즈 문제. 갑자기... 이게 왜 그랬을까요?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해보시면요? 적당한 귀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1.TA72915 IC 두 개가 전동 볼륨 모터, 전동 셀렉터 모터를 통제하는군요. 그런데 그 IC 모두는 마이컴에 묶여 있고요. 그런데 셀렉터보드에 GND에 연결된 접점이 있습니다?
-볼트 연결하는 부분에 GND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이컴에서 원하는데로 되질 않으면 전원은 들어오나 아무 스위치도 작동이 될질 않습니다.
그래도 소리는 나오겠죠??
청소로 인해 기억하고 있는 위치가 정확히? 인지 되니 다시 동작이 되질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일전에 AX-7R 사용자들이 먹통이긴 한데 음악소리는 나온다는 말을 들고 구매했는데,
받고 나서 아주 멀쩡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접점이 충격으로 ? 다시 살아났다? ㅎㅎ)

2. '땜/세척에 의한 자연 치유'는... 안 보이던 냉땜 조치이거나 또는 우연한 좁쌀 땜 단락이 제거된 상황 정도로
넘어가셔도? ^^
- 판매자가 고장품을 구입? 다시 판매했다고 했습니다.
판매자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손을 본 흔적이 역력합니다.
스피커 고장을 강조한것으로 보아 DC출력으로 스피커를 날려먹은것 같습니다.
일부콘덴서 교체, 스피커 보호회로와 파워단 납땜흔적을 보면 알수 있을것 같아요 ~
그런데 아쉽게도,
세척제가 가지고 있는것들이 한계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납땜 전용 공업용 세척제로 닦아야 제대로 세척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 남은 것은 6A 퓨즈 문제. 갑자기... 이게 왜 그랬을까요?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해보시면요? 적당한 귀인이 필
요하겠습니다.
- 6A 퓨즈는 DCoffset (dc출력)이 수정된후 , 본격적으로 사용하려고 연결한후 ,
대기전원 led 안들어고, 동작은 간혈적으로 이루어져서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려고 연결 해 두어었습니다.
다음날 현장에 가보니 아무것도 안되어서 확인해 보니 퓨즈가 나갔습니다.
무언가 큰 전류가 흘렀다는 말인데 , 아직도 그 원인을 확인해 보질 못했습니다.

당일 , 다시 회사 현장에서 장시간 전원 투입을 해볼 계획이 있으니 상황을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 6A 휴즈가...

지연형이었을지 아니면 속단형이었을지가 궁금합니다. 공장 출고 후 누군가 교환을 했고... 너무 빨리 끊어지는 것으로 교체를 했다면요? 써지 등 외부 충격이 아니라 휴즈 반응이 마침 안 맞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라는 상상인 것이지요. 그곳은 워낙 순간 돌입전류가 큰 곳이고 마침 출근 전 한가할 때 그 공간의 전압이 237V쯤이었고...

지중/주상 변압기의 22.9Kv를 기준으로, 강압된 3상 380V가 공급되는 일정 섹터는 회사/공장끼리 모두 물리적으로 접속되어 있다고 봐야 하므로

김정근 님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예)모터가 돌아가거나 누군가 아크 방전기 같은 것을 쓰면 써지가 라인을 타고 들어갈 가능성은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네... 이게 적당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제가 사는 시골은 230V 초과, 불야성 도심은 21*V 오락가락, 그런 정도의 등락이 있고... 참... 전기는 정말 물과 같습니다. 재미있네요.

기본 설계가 잘되어서 그런지 9030은 많이 튼튼하군요. 소리도 좋으니... 아남 스피커는 모델명이 무엇입니까?

아하? 그렇군요.^^

글 읽는 다른 분을 위해 위 이미지를 이 댓글에 달아 놓겠습니다. 좋은 시각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참... 이 맨 밑 댓글 기능이 거시기하게 불편하죠?!! 끙~ 입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