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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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와 일본기업의 거래

글쓴이 : SOONDORI

정보가 없다. 다만, 이런 것 저런 것들을 가지고 추정하여 판단하건데 금성사가 SANYO의 설계도를 들여와 GoldStar제품으로 제조한 경우이거나 아니면 아예 GoldStar 명의로 OEM 제작을 요청하고 곧바로 수출한 경우?

산요는 삼성의 거래선이었으나 이 사례들에서 처럼 금성과도 거래관계가 있었다. 이 모델들은 철저히 유럽형으로 제조되었는데 그것은 후면 DIN 단자와 유럽형 스피커 접속단자 두 가지가 반증한다. 수출형 모델이므로 아마도 국내 소비자들이 이 시스템을 볼 일은 없을 것.

어쨋거나 이 사례는 인켈이 자사로고 붙이지 못하는 조건으로 해외브랜드의 외주하청 작업을 했던 것과는 사뭇 양상이 다르다.

금성사와 일본기업의 거래목적은 대 유럽수출에 있어서 일종의 연합거래를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하자는 정도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인데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았을 것이니… 아무래도 오디오로 수익을 창출하자는 게 아닌, 더 중요한 제품의 협업생산을 염두에 둔  협력관계 워밍-업 차원이 아니었을까? 혹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다른 전략적 사유가 있었던 듯.

정말 그것도 아니라고 하면 금성사가 GoldStar라는 다소 촌스러운 브랜드명을 가지고 정말 과감하고 진지하게, 어쩌면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해외 오디오시장의 문을 두드렸다는 이야기가 된다. 논리상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린 사례.

(GSA-6500 인티앰프(35W x 2)와 GST-2000 디지털 튜너
표제사진 및 기타 출처 : http://www.hifi-forum.de/viewthread-84-25663-323.html)

(Mini급 컨셉에 맞는 시계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출처 : http://rt20.getbb.ru/viewtopic.php?f=3&t=91430)

(GSK-1100 카세트-데크.
80년대 초, 국내기업들은 이런 정교한 터치 메커니즘을 설계할 능력이 없었다.
출처 : http://www.1001hifi.com/uploads/1/2/5/6/1256385/61843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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