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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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싶은 국산 모델들, CRISS스피커

글쓴이 : SOONDORI

2017년 어느 날, 친구와 대화 중 스쳐지나갔던 말은 “우리 집에 크리스 스피커가…”였다. 곧바로 나온 “그게 중국제 AV 스피커인데…”에 그만 흘려 듣고 말았는데…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그것이 한때를 풍미했던 크리스 스피커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제조든 아니든 진짜 크리스 스피커라고 하니 가슴 두근두근이다. 이름 들어봤고 좋다는 소리 들었지만 단 한번도 가져볼 생각을 못해본 국산 스피커… 따지고 보면 심히 좋아하는 에어로 스피커나 다름없는 존재 아닌가?

“쓰지 않는다면 빌려주렴. 그건 아마도… 영원히?”

——

1991년 김주영씨가 설립한 크리스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활동했는데 2007년에 경영난으로 사업을 접는다는 종결부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 해,  크리스 AV Systems 인력들에 의해 블루투스 등 IT 트랜드를 수용하는 스피커 전문업체 인티머스(Intimus)社가 설립되었다. 회사 공식 사이트는 www.intimus.co.kr

■ 초기 모델 Criss CS-401

Bass Reflex, 우퍼 16.5cm, 콘형 트위터 2.5cm 돔형, Cross-Over 2.7Khz, 88 dB, 220 × 400 × 290mm, 11Kg

(출처 :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460490&tb=board_uusell)

■ Criss CS-501

2 Ways, Bass Reflex, 86dB, 8오움, 220 × 400 × 250mm, 9.2Kg, 오닥스 6.5인치 우퍼, 비파 1인치 실크돔 트위터, 바이와이어링 지원.

(출처 : https://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525190&tb=board_uusell)

■ Criss CS-601/CS-602

CS-601은 크리스 북-셀프의 탑-클래스 모델. 2 Ways, Bass Reflex, 우퍼 17.8cm 콘형, 트위터 2.8cm 돔형, 음압 87dB, 65~20Khz, Cross-Over 2.9kHz, 220 × 440 × 280mm, 11kg. 우퍼는 덴마크 Scanspeak 유닛을 사용. 1998년 소개시점의 출시가격 110만 원.

(출처 : http://www.intimus.co.kr/bizdemo34788/component/board/board_2/u_image/1200884787_14.jpg)

■ Criss Z-40/Z-50/Z-60

(Z-50. 출처 : https://www.soriaudio.com/files/org_files/m_used/P1271516.JPG)

(Z-60. 출처 : www.callas.co.kr)

■ Criss Quadrex LE

(출처 : http://www.sorishop.com/goods/img/img_B9068.jpg)

■ 기타 모델들

2000년대 이후 시장 흐름을 따라 AV 스피커 개발에 집중하였고 NS2.5, 5.05s 5.1 채널 스피커, 네오피스 5000 시리즈(하단 사진) 등이 있다.

(네오피스 5000)

(Criss NS 2.0 센터스피커의 네트워크 예. 출처 : http://www.wjaudio.com/bbs/view.php?idnum=145&page=3&idx=7&part=2&PHPSESSID=62a0f2570be1503258df33550148ab65)

(인티머스(Intimus)의 MiniHD Plus)

모델명도 모르는 상태에서 여차저차 전달 받은 스피커는 2004년 제조된 NS.2.5 6오움 60W 위성스피커 한 조와 서브 우퍼. 안타깝게도 프론트 스피커는 폐기되었다고 한다.

적당히 연결하고 들어보니… 염가형 AV 스피커라는 점, 그것도 리어인 점 고려해도 1) 음 품질 별로이고, 2) (숨을 쉬는 저가 MDF에서) 시트지가 스스로 당겨지고 들뜨는 현상이 목격되니 약간 실망스럽다. 재질이 너무 않좋다. AV에 집중하던 시절의 소재 선별이나 제작품질 관리에 뭔가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던 듯? 몇 종 기억하고 있는 에어로 제품들과 차 떼고 포 떼고 비교해보니 제조품질은 한 수 아래였다는 판단이다.

물론 기업규모가 다르고 상황변수, 환경변수라는 것도 있으니 성급한 판단인지도 모른다. 기회되는대로… 제대로 만들어졌을 CS-501/601를 찾아 들어봐야겠다. 다들 좋다고 끌어안고 계실 듯하여 입수 난망이겠지만…

(염가형 AV 스피커의 Rear로 보면 그럭저럭. Front라면 흐리멍텅. Satlite/리어를 프론트인 것처럼 무심히 파는 자들이 있어서 적어 둠)


■ 명품 스피커 도전 ‘크리스AV시스템’김주영씨(입력 : 2003.06.15 16:14:4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306151614431&code=900101)

B&W·JBL·윌슨·소니·야마하·파이오니아…. 세계적인 유명 메이커를 찾는 사람들은 소리의 미세한 차이에 감동한다. 이들은 케이블선 2가닥을 몇백만원에 사들이고, 쿵쿵거림을 덜어주는 스피커 받침못에도 그만한 돈을 들이곤 한다. 국내 대기업들도 ‘하이파이’니 ‘홈시어터’니 하면서 값비싼 오디오를 내놓고 있다. 예전보다 덩치와 출력이 훨씬 커진 제품들. 하지만 솔직히 소리의 품질은 떨어진다. 주로 첨단기술보다는 대중화에 너무 무게를 둔 까닭이다.

‘크리스AV시스템’ 대표 김주영씨(37)는 이런 현실이 못마땅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국산은 명함도 못내밀었습니다. 외제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죠. 유럽제·일본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물건’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김씨는 고집이 세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깡마른 얼굴. 사장이나 관리자의 표정은 없다. 언뜻 연구실에서 막 나온 사람 같다.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씨는 일류 대기업을 마다하고 한 오디오 전문회사에 들어갔다. 어릴 때부터 스피커에 끌렸던 김씨는 전공과 무관하게 오디오 개발자를 자청했다. 하지만 그는 채 3년을 못버텼다. 회사가 그의 열정과 소질을 보듬어주지 않았다. 기획실로 발령을 냈다. ‘성질’ 좀 죽였으면 훗날 높은 자리를 꿰찼을 수도 있었을 텐데 훌쩍 사표를 냈다.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었다. 1991년 용산전자상가 뒤쪽의 지하창고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취직할 거라면 일류 기업체나 들어가라고 주위에서 충고했습니다. 그런데 제 사주에 나무 목(木)이 들어 있다고 해요. 저는 스피커를 만들라는 말로 알았죠. 나중에 보니 그 나무가 아니라 출판쪽이라더군요…”

시작하고 보니 그놈의 자존심이 ‘대충대충’을 허락하지 않았다. 일제와 유럽제 기술의 벽도 놓았지만 ‘국산은 싸구려 짝퉁이, 외제는 진품’이라는 선입견이 더 무서웠다. 그럴수록 이을 악물고 납땜질과 톱질에 매달렸다. 스피커는 각종 디지털 기계의 도움보다 귀로 소리를 듣는 아날로그 작업이 중요하다. 수시로 외국을 드나들며 한가지씩 고급기술을 익혔다. 그렇게 해서 내놓은 것이 ‘CS 501’ 스피커다.

크리스의 명성은 2000년 홈시어터용 ‘네오스픽’ 스피커 시리즈로 한층 높아졌다. 고급 스피커 5개와 서브 우퍼 1개짜리 패키지를 1백만원에 내놓아 호평을 얻었다. 대리점 대신 인터넷 판매망을 통해 가격을 30~40% 가까이 낮출 수 있었다. 비슷한 성능의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은 절반 정도.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2000에도 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에 납품 제의도 숱하게 받았지만 고개를 저었다.

서울 용산구청 건너편에 본사 사무실이 있다. 채 10평도 안되는 공간에 사장실도 따로 없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김씨는 요즘도 틈만 나면 작업실에서 스피커와 리시버(앰프) 개발에 매달린다. 김씨는 “이제 망치 하나만 들고 집이라도 뚝딱 지어낼 정도”라며 웃었다. 악기의 원음보다 더 생생한 소리를 전하는 오디오. 그런 스피커 소리를 좇아 여기까지 왔다. 각오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지만 여전히 앞길은 구만리다.

“앞으로는 디자인의 독창성을 살려 고수들한테 더욱 인정받겠습니다. 더 이상 OEM 방식이 아닌 국산 브랜드도 당당히 유럽 등지에 수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겁니다”

김씨는 첨단제품 못잖게 홈시어터 대중화에도 관심 많다. 올해 초 정수기처럼 홈시어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물량 부족 등 비용부담으로 지금은 접은 상태다. “대신 회사에 청음실을 2곳 마련했습니다. 제대로 된 한국 토종 홈시어터 소리가 궁금하시면 언제든 오셔서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 [틈새시장의 강자들] 크리스AV시스템 김주영 사장 (중앙일보, 2003.01.15, http://news.joins.com/article/103712)

B&W.탄노이.JBL.미션…. 한국 오디오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국과 미국의 세계적인 스피커 제조업체들이다. 여기에 홈시어터용 5.1채널 스피커 시스템은 소니.야마하.파이어니어 등 일본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틈바구니에서 음질과 가격으로 음악 매니어들로부터 인정받은 국내 브랜드가 크리스AV시스템(www.criss.co.kr)이다.

크리스는 1991년 용산 전자상가 뒤편 지하창고에서 문을 열었다. 김주영(36.사진)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인켈에 스피커 개발자로 입사했다가 3개월 만에 사표를 내고 크리스를 세운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사장이 90년대에 설계한 CS 601과 Z 60 등 스피커는 ‘국산 명기’로 인정받아 요즘도 판매가의 80% 선에 중고 매물이 나오면 30분 내에 팔릴만큼 인기가 높다.

크리스가 홈시어터 전문업체로 자리 잡은 것은 2000년 네오스픽 시리즈를 출시하면서부터다. 최고급 부품을 사용한 스피커 5개와 저음전용 우퍼를 모두 합해 1백만원선에 선보인 네오스픽 5.1은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라스베이거스 CES 2000에서 호평을 받았고 2001년에도 CES와 런던 하이파이쇼에 참가했다. 그러나 더 큰 변화는 국내외 오디오업체 중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직판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김사장은 “초기에는 경쟁 수입판매상에서 작성한 음해성 가짜 사용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기도 했으나 네티즌들의 호평 덕에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았다”며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철저하게 정가제를 지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성능 개선 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구 모델을 무료 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교체해주는 정책도 소비자를 붙잡았다. 회수한 구형 모델은 싼 값에 판매하고 수익의 30%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크리스는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다음달부터 홈시어터 시스템 대여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입 비용이 적잖아 홈시어터의 보급이 더디기 때문에 정수기처럼 먼저 설치해 준 뒤 월 사용료를 받겠다는 것이다. 앰프를 포함한 600T 모델의 경우 월 사용료는 3만원 정도. 2000년 8억원이던 크리스의 매출은 2001년부터 15억원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80%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순이익은 매출의 10%선이다. 

■ 저희 인티머스가 창립 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2011-11-14, http://www.intimus.co.kr… e=&&com_board_id=10&com_board_idx=238)

너무나 상투적인 말이지만 제가 정말 평생을 바쳐서 하고 싶은 일을 이제까지 해왔고 오늘도 하고 있으며 내일은 좀 더 좋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지내온 지가 벌써 인티머스의 이름으로 4년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고객님들 관심 덕분이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만 특별히 창사기념일을 지내다 보니 더욱 각별해집니다. 

잘 아시다시피 크리스가 기울면서 PC파이 부분이 법인으로 독립되어 나온 회사가 2007년에 설립된 인티머스시스템㈜입니다. 참 아픈 기억도 많았고 뜻하지 않던 희망도 있었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시간은 흘러 이번 11월10일로 창립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많은 잘못이 있었지만 크리스는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회사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1990년대 최초의 국산 하이파이급 스피커, 2000년에 최초의 홈시어터 스피커 출시, 곧 이어 거의 최초라고 생각됩니다만 인터넷 쇼핑몰 시작, 최초의 본격적인 고성능 PC스피커 출시 등등으로 남보다 한걸음 빨리 움직여왔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린 것도 있고 현재도 그릴 등 몇 가지 해결 못한 문제가 있고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만만하던 청년이 이제는 40대 중반이 되었고 항상 꿈과 현실 사이에서 생각만 많습니다. 부조화라고 봐야겠지요. 사실 저희 인티머스가 하고 있는 24비트 풀 디지털 앰프들은 정말 최첨단 사양이고 이제는 펌웨어까지 하고 있으니 회사규모가 웬만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시중에 보시면 아직도 DAC내장된 액티브 스피커가 별로 없습니다. 그 만큼 어려운 부분이 있고 기술적으로나 자금 쪽으로나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티머스 방문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은 공방수준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제는 좀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준비도 하고 결정적으로 해외시장 위주로 준비를 합니다만 사실 어려운 점이 없지 않습니다.

원래 국내 시장은 좁은데다가 여기도 마찬가지로 인기제품 위주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근래에 들어서는 이 작은 시장마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농담 삼아 연말에 상인들 인터뷰 보면 작년 매출 절반도 안 되요……….를 몇 년 내내 외칩니다만 망하는 사람 없다고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희 회사가 좀 대중적인 가격대 제품을 하다 보니 고객님들 연령대가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저희 인티머스 특성도 모르시고 여태껏 써오신 제품이 다 글로벌 기업 제품들이다 보니 당연히 인티머스도 그 정도 규모의 기업이라 생각하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당장 발송이 되야하고 마감도 사출제품처럼 완벽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A/S도 즉시…처음에는 스피커 손으로 만드냐고 하도 많이 물어보셔서 그럼 누군 발로 만드냐 생각도 했습니다만 자동화된 조립 라인을 말씀하는 거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수출도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오디오기기는 포화상태이고 보수적이라 새로운 제품 마케팅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와 역시 시간이 좀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원자재를 포함한 물가는 계속 오르지 마감과 노이즈 등에 대한 기대치는 갈수록 올라가고 시장은 역으로 줄어들고 하여튼 거의 모든 오디오 제작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품만 잘 만들면 되는데 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좋은 제품이라고 각인시켜드리지 못하면 좋은 제품이 아닙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마케팅과 해외 평가가 필요한데 저희로서는 가장 서툰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이제는 국내 시장만으로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져서 저희도 이제는 21년간 쌓아온 내공으로 해외시장 위주로 회사체계를 개편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주력으로 하려는 부분은 24비트 고 해상도의 풀 디지털 액티브 스피커들입니다. 이미 공지 드린 대로 곧 선보일 타블로이드와 아이콘 HD모델을 시작으로 디바 주니어 급의, 좀 크고 좀 더 정통 하이파이에 가까운 액티브 스피커들을 주력으로 하려고 합니다.

간단히 말씀 드려 5인치 이하의 우퍼를 사용한 PC용 제품 이외에도 리모콘이 되는 6,5인치 이상의 큰 하이파이 액티브 스피커도 나올 거라는 말씀입니다. 이 제품들은 당연히 기존의 DAC, 앰프, 패시브 스피커 조합을 대체하는 개념이고 음질적으로도 기존 조합형 하이파이보다 절대 좋으면 좋지 못하지 않게 준비하려 합니다.

이제는 소스 자체도 컴퓨터도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알릭스나 스퀴즈박스 등의 간편하면서도 고음질인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제품들은 거기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몰론 기존의 PC를 비롯한 소스에도 사용 가능한, 단순하면서도 반대로 좋은 음을 들으실 수 있는 제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꿈꾸는 이상향은 가정용 하이파이도 이제는 단순히 디지털 케이블로 소스기기에 연결만 하면 고음질로 음악이 흘러 나오는, 디자인도 모던한 하이파이급 액티브 스피커인 것입니다.

오디오 시장 자체가 갈수록 간단해지고 단순해지기 때문에 단순함과 고음질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려는 의도입니다. 저희 풀 디지털 앰프는 단순함이 고음질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사실 하이파이에서 불필요한 기기 끼어들면 음질이 좋아질 리가 없습니다. 물론 프리앰프를 사용하면 좋아지지만 이것은 프리앰프가 소스기기와 파워앰프 사이에서 버퍼 기능을 하기에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지금 디바나 HD급 미니앰프처럼 PCM을 PWM으로 바꿔주는 개념의 첨단제품이 언젠가는 각광을 받게 되리라 믿습니다.

요즘 IT산업 발달이 놀랍습니다. 오디오도 스퀴즈 박스 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적인 컴퓨터도 아이폰만 있으면 자체 앱인 리모트로 손 안에서 모든 제어가 되니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간편함의 끝인 블루투스나 에어플레이 같은 무선도 언젠가는 추가가 되겠습니다만 하여튼 기능과 설계는 첨단이면서도 음질은 너무나 황금기의 아날로그 같은, 그런 제품을 지향하려 합니다.

문제는 실행인데 저희도 여러 가지로 준비하고 있고 또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잘 되리라 믿어봅니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매일매일 납기에 쫓기면서 액세서리 발송도 못 드려 욕먹는 처지이지만 늦더라도 꼭 달성해보려고 회사 비전부터 정립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희도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액세서리 늦게 나가 너무 죄송하고 고객님들 만족도를 높이려 무던히 애쓰나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다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 사정을 아시기에 제품 몇 달씩 기다려주시고 아주 완벽하다고 볼 수 없는 마감 등도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회사가 유지됨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클레임 부분은 이게 해결 되야 회사가 잘되는 것이 아니고 회시가 잘되어야 클레임이 해결되는 부분이 사실은 있습니다. 저희도 어찌 애플처럼 되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찌되었든 지난 4년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 드리고 앞으로 좀 더 좋은 회사로 비약을 꿈꾸는 인티머스, 더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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