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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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빈자의 맥킨토시’라고 하셨나?

글쓴이 : SOONDORI

오디오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십 중 팔 구 만나게 되는 문구가  하나 있다.

“인켈 AD-280은 빈자(貧者)의 맥킨토시다!”

이거 원… 맥킨토시 싫어하는 사람, “내가 왜?” ‘빈자’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 등에게는 괜한 빈정거리일 수 있겠다. 반대의 누군가는 가성비 높은 기기 갖고 있음에 가슴 뿌듯해 할 수도 있는 것이겠고. 그나저나…

누가 맨 처음 그런 말을 했을까? 그리고 왜?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ito&logNo=10033255339&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개인적 소감임을 전제로 대용량 트랜스포머와 Toshiba(속내 같은 AI-3000은 Sanken) 출력석을 쓴 이 기기는 “호방하다”. 만인이 공히 그렇게 느낀다면… 모든 맥키토시들은 무조건 호방한가? 어떤 맥킨토시가? 예전 것 혹은 최근 것? 상태 좋은 것 혹은 그럭저럭한 것? 원점으로 돌아가서… 국내 AD-280들은 모두 같은 상태?

따지기가 꼬리를 물면 끝이 없다. 어떻게 해도 말들은 불가능한 단정 즉, 일반화의 오류로 가버린다. ‘맥킨토시’와 ‘AD-280’을 포괄적으로 정의할 수 없으니 두 개념을 연결하는 단일한 문구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음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인터넷은 다람쥐 쳇바퀴니까 최초 수식어는 돌고 돌고 돌며 이 세상에서 AD-280B(또는 계열 모델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국산 오디오를 묘사하는 최고의 문구!

그 어떤 분께서 수식어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만드셨다. 천하제일 본드로 단단히 붙여버린 묘사와 포장의 꼬리표라… 실로 난다 긴다하는 광고 전문가들, 다 저리가라가 아닐지?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www.healthtipsportal.com/wp-content/uploads/2015/08/This-Poor-Man-Was-Rejected-by-A-Rich-Mans-Daught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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