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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lair SA-2200 인티앰프 그리고 과거사 절편을 찾아서

글쓴이 : SOONDORI

맥클레어는 1970년대 인켈이 만든 기기들과 일본 제품들을 유통했던 (추정) 유럽지역 유통 브랜드. 동일 모델들이 독일 손다이나(Sondyna) 브랜드로도 판매되었다.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bilder.hifi-forum.de/max/49891/57_438780.jpg)

50W@8오움. 20~40Khz, THD 0.3 %, 제 짝 기기는 ST-2200 튜너, SC-2200M 카세트 데크.

(VFD의 형상, 큼직한 사각버튼은 과거 산요 스타일 같기도 하다? 출처 : https://i.ebayimg.com/images/g/INAAAOSwYSlfFF4v/s-l960.jpg)

필소닉(Philsonic) 브랜드를 쓰던 시절의 인켈 제품들은 그렇다치고… 함께 했던 일본 제작사는 어디일까? 단서는 아래 ST-1100에 숨어 있다. 슬림형 튜너들 사이에 공유되는 꽤 흔한 레이아웃이지만 분명히 어디선가 본 기기로서… 도시바? 산요? 확인되면 내용 추가하기로 한다.

(▲ Maclair ST-1100. 출처 : https://www.ebay.de/itm/MACLAIR-ST-1100-hochwertiger-Stereo-Tuner-Vintage-/382120593201)

“I’ll be back!” 일단 그렇게 외치고…

필소닉 시절의 인켈이 맥클레어를 (심지어 McLaren, Blat, Eagle, BASF 등을) 직접 섭외하고 직접 납품했다 주장하는 것은 논리 비약이다. 글로벌 대응에 능했을 셔우드의 리딩이 있었을 것이므로… 일본 제작사 등급을 알 수 있다면 1976년 이전의 종주 브랜드 밑에서 인켈이 어느 정도 위상이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Maclair ST-1100 소개 시점이 1980년, 인켈의 셔우드 인수 직전 또는 직후라는 가정하에 그렇다.

이렇듯 쓸데없이 과거를 뒤적거리는 동기는?

생고생이니까 절대 심심풀이는 아님. 1980~2000년대 호시절 다 놓치고 뒤늦게 오디오 세상에 입문했으니… 특히, 국산 오디오 세상에 대해서는 뒤쳐진 만큼 알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아무도 제대로 이야기해주지 않으니까, 누군가 어설프게라도 기록해두지 않으면 모두 사라지니까.


[참고 : 파이오니어-롯데-셔우드-맥클레어-인켈이 엮이는 흔적들]

다음은 파이오니어 SX 시리즈와 유사한 Maclair RK-625 리시버. ‘R’은 Receiver를 뜻할 것이니 냉큼 버리고 ‘K’에 주목하여 간단 검색을 해보면…

(▲ 파이오니어 DNA를 언급하는 이유는 일렬로 늘어선 기능 표시 램프들 때문에. 출처 : https://picclick.de/Receiver-Verst%C3%A4rker-MacLair-RK-625-Stereo-Rar-372332192285.html#&gid=1&pid=1)

예전 글에 언급했던 바 그대로, 인켈 AK-650과 TK-600이 나온다. (정확한 기록이 있으니까 너무 당연한 일)

(출처 : https://archiwum.allegro.pl/oferta/zestaw-maclair-ak-625-tk-600-wzmacniacz-tuner-i7074842384.html)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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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SX 시리즈 리시버들, Mad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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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파이오니어 DNA까지 포함하는 게 맞는다면… 아무래도 맥클레어가 시장 지배력 있는 브랜드였던 모양? 그럼에도 해당 브랜드의 상세 정보는 없음. 그 말은… 순수 오디오 전문 브랜드가 아니었거나 PC 통신 시절, 인터넷 세상 이전에 완벽히 사라진 탓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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