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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과거, SONY 메모리 스틱

글쓴이 : SOONDORI

1998년, 그 잘났던 SONY가 독자 소개한 규격의 매체. 납작한 껌딱지처럼 생겨서 스틱(Stick)이라는 묘사적 정의가 약간은 어색하다. 기억하기로는 윈도우 드라이버 설치가 꽤 불편했고 가끔 오작동이 있었으며 그리 빠르지도 않았던, 속도가 불만이었던 제품.

* 관련 글 : SONY의 지나친 자만, NW-MS7 ATRAC3/MP3 파일 플레이어

어느 날 골판지 박스 안에서 갑자기 튀어나왔으니… 사라진 과거를 기록하는 차원에서 등록해 둠.

(▲ 32G도 모자란 세상에서 바라보는 32M. 당시에는 큰 용량이었는데… 내심 허탈함)

(▲ 아하! 이 전용 인출기는 나름 최신형이었나 보다. 또 다른 장치는 RS-232 시리얼 포트용 케이블을 썼는데? 그건 어디로 갔는지?)

웬만해서는 버리지 않고 시간은 자꾸 흘러가니까 본의 아니게 빈티지 물품이 점점 많아진다. 가만히 있어도 부자가 되는 공식이니까… 좋은 일. 그리하면 100년쯤 후에는?


(내용 추가) 2002년의 글에서. 아래가 Sony의 로드-맵이었다고 한다.

(출처 : https://www.dpreview.com/articles/4228887806/memorysticknews)

허허 참. 또! 이런 것도 가짜를…

(“Anyone in the market for a new Sony memory stick, should watch out for counterfeit memory sticks, which have popped up all over the US and Canada. Most of these are sold on Ebay. So make sure you get look for the following signs to be sure to get one from Sony or other respectable manufacturer instead of counterfeit: The original Sticks have information etched into the outside of the case, while the counterfeits have it printed. If a stick is opened up another difference becomes apparent – The Sony stick uses brand name Samsung memory, while the counterfeit has no lable on any of the chips.” (Apr 19, 2006. 출처 : https://www.techpowerup.com/forums/threads/fake-sony-memory-sticks-being-sold-in-north-america.10924/))

 

2 thoughts on “지나간 과거, SONY 메모리 스틱

  1. 한참 잘 나갈때 소니는 고장안나는 기기의 대명사 이었죠 ㅎㅎ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고장안나는것도 문제가 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교체주기가 길어 디자인이 구려지고, 하루가 멀다 신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런고집은 본인들이 1등일때이고, 평준화가 되는 시기에 살아남는다것이 결코 쉬운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소니제품은 dslr과 a/v리시버 두종 있었는데 , 장수하면서 아직도 잘 돌아가고는 있습니다^^
    세상에 물건이 넘치니 이것도 고장이 아닌 실증으로 퇴출되니 세상은 물질만능시대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만들려 생산하는건지 사용하려 만드는것지 ???

    1. 2000년대 이후 소니의 몰락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오만함의 변곡점.

      창의성을 우선하던 회사가 거대 공룡이 되면서… 경직된 사고에, 일본인들 특유의 행태에, 특유의 문화에, 특유의 정치적 구도에… 그런 내적 요인이 큰 축으로 자리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예쁘고 잘 만든 소니 기기를 바라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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