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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그룹 Multicyde의 A Better Day

글쓴이 : SOONDORI

작곡가이자 가수이며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교수이기도 한 ‘헤닝 소메로(아래 사진 왼쪽)’의 노랫가락이 담긴 노르웨이 그룹 Multicyde의 A Better Day 원곡을 가져왔음에도,

(▲ 죽음, 헤어짐을 상정하는 국내 곡의 가사와 전혀 다른… 노르웨이 가삿말은 사뭇 도전적이다. 이민자를 다독이는 듯한… “…여명이 밝아오면 더 좋은 날이 올 거예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또 다른 길이 있지요. 결코 함께 할 운명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당신은 강해져야 해요. 보다 좋은 날이 올 거예요…”)

(봄을 기다린다는 노르웨이 원천 가요가 있어서?) 두리뭉실 모호하게 작곡자 미상으로 소개되기도 하는 국내 판 A Better Day 뮤직 비디오를 보고는…

1) “머~여? 이게…”

좋은 내부 아이디어가 많았음에도 결국은 콘텐츠 소비자의 익숙한 감성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다 좋은데… 직전 해인 2001년 3월에 공개된 “니가 가라 하와이”에 너무 빙의했다 싶다. 그렇게 하면 가사 상상의 범위가 극도로 좁아짐.

2) 가수 조은별. (https://blog.naver.com/eunbyulnaa)

헤닝 소메로의 기본 가락이나 원곡을 부른 노르웨이 그룹 Multicyde의 A Better Day의 음악적 느낌에는,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의 JTL이 아니라 그리고 Multicyde의 여성 보컬 Silya Nymoen보다 그녀의 목소리와 톤이 훨씬 더 인상적이다.

(출처 및 기사 열람 : https://www.gocj.net/news/articleView.html?idxno=22639)

3) HOT 해체 후 독립 활동을 하려는 JTL을 SM 엔터테인먼트가 마피아적 태도로 방해하려고 했다는 누군가의 코멘트에, “이노무~ 연예계는 증말…” 최근의 이**, 박** 사건도 그렇고, 뭔가 단단히 재수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터넷을 더 뒤적거리고…

차갑고 단순하고 선하며 북구적 느낌이 충만한 Henning Sommerro 작곡, 잉게브조르 브랏랜드가 노래한 어떤 뮤직 비디오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힘.

모두가 시한부 인생. 아직은 초고음을 들을 정도로 귀가 뚫려있고 좋은 음악을 쉽게 찾아서 들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그리고 들을 수 있는 잔여 시간을 생각하면서 화내지 말자.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music.apple.com/us/album/two-we-go/399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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