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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sonic Camera, 소리를 눈으로 보다

글쓴이 : SOONDORI

초음파 카메라는, (화소로 간주할 수 있을) 작은 MEMS 마이크를 X × Y 개 배치하고 각각의 집음 결과를 카메라 화상에 겹치기 표시하는 장치.

전력 송전 라인의 애자 크랙으로 발생하는 아크 잡음, 가스나 에어 가압 시스템의 누출 등 산업 현장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데 사용한다.

“그깟 마이크 여러 개 붙이는 게 뭐 어렵다고?”

절대 그렇지 않음. 많이 어렵다. 당장, 극소 지향성 음향 렌즈를 어떻게 만들지부터 고민인데… 국내 전문 중소기업이 그런 제품을 만들며 미국 FLIR와 Fluke, 스위스 Distran 등 해외 강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 BATCAM 2.0

(▲ BATCAM 2.0 : MEMS × 112개, 2K~48Khz, 측정 거리 30cm~50m, 5″ 컬러 LCD, 리튬 이온 배터리, 237mm × 1446 × 56, 1.2Kg, 가격은 300만 원대로 저렴하다)

■ SeeSV-S206

그 국내 회사는, 2006년에 설립된 대전시 소재 에스앰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 공식 사이트 smins.co.kr). Nice~!


(내용 추가) 몇십 년 전, 파라볼라 픽업으로 전력선 코로나 방전을 감지하는 미제 장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상당히 비쌌던 것으로, 막연하게 기억한다. 미제 중개상의 거품에, 산업용은 다 그렇지 뭐 하며… 그리고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니까 특별할 것은 없음.

시간이 흘러서 편하고 좋은 세상이 되었다. 해외 제품은,

○ “이 양반들은 카메라에 뭘 붙이는 거를 참 좋아하시네~” 미국 플리어社 Si124.

○ 가스 누출 감지에 최적화된 스위스 디스트란社 Ultra PRO.

○ 매력적인 노란색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게 되는 플루크 Fluke ii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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