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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바라보는 빈티지 계측기들

글쓴이 : SOONDORI

이 시간, 가정집과 사무실에 발전소의 AC 전기가 들어오는 것은 모두 다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덕분이다. 그리고… 물리학의 핵심 단위가 된 ‘테슬라’가 있고.

테슬라를 홀대했던 에디슨의 ‘에디슨’ 단위는 없음.

“그라믄 누가 더 잘난겨?”

다음은 테슬라 단위(또는 테슬라 앞의 가우스(Gass) 단위*)로 자기장을 측정하는 빈티지 계측기들.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다.

* 1 Gauss × 10000 = 1 Tesla

■ 제작사 불명, SH1-1

멋진 위용의 구 소련제 연구실용 장비인데, 한결 좋아진 세상의 uT 단위 계측기 앞에서는 조금 약한 모습이…

0.025T~2.5T,  오차율 ±0.02% 이하

■ Systron Donner, Teslameter 3104

미국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지만, 프로브가 없어서 망통 패인 아래 시스트론 도너 계측기는… 1970년대 제품으로 추정함.

* 시스트론 도너社는 1954년 Donner Pass가 설립한 Donner Scientific Company에서 출발, 1960년대 아날로그 컴퓨터, 각종 계측기, 교육용 시스템 등을 제조하였다. 현재는 이름을 바꾸고 우주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

(출처 및 글 열람 : https://www.earlycomputers.com/cgi-bin/item-report-main.cgi?20021220)

■ Trifield, Model 100XE

생긴 것은 심히 엉성한데… 보기와는 달리 그럭저럭 쓸만하다고 평가받는 미제 계측기. 작명에 TRI를 쓴 그대로, 3축 Hall Sensor를 사용한다.

 

■ Denshijiki GM-432

일본 전자자기공업 주식회사 제품, 정확히 1950년에 소개된 제품이기에 구형 단위인 가우스(Gauss)를 쓰고 있다.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my/itm/184961152464?hash=item2b108b35d0:g:nlwAAOSwdpFg-16G)

■ GE, 50 Gauss 표준

계측기가 있으면 반드시 머시기 표준(Standard) 땡땡땡이 존재한다.

제너널 일렉트릭社가 50 가우스짜리 자력선 표준을 만들어 팔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수 있으니까 수시로 참고하시라고 아날로그 미터를 별첨한 것이 아닌가 싶음.

지금은 10 가우스 정도나 나올까? 그러면 바늘은 정확히 10G에서 멈춰있어야 한다.

(이상 출처 : https://www.ebay.com/itm/295586505946)

그러면… 빈티지 AM 라디오는?

자기장 픽업에 해당하는 바-안테나가 있으니까 약간의 반응 상관성이 있다고 생각함. 동종 제품대비 너무 시끄러운 전원부, 전원장치는 뭔가 거시기한 것이다.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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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장, 자석과 자력, 전자적 작용에 의한 EMF/EMI 등 모든 것이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 다음은 2011년의 NASA가 화성탐사 우주선에 탑재하여 보낸 자력 감지기(Magnetometer).

“… 자력계(MAG)는 P&F(Particles and Fields) 패키지의 일부로 행성간 태양풍과 전리층 자기장을 측정합니다…”

(출처 : https://mars.nasa.gov/resources/5588/maven-magnet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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