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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와 뚜껑論

글쓴이 : SOONDORI

단순함을 추구하면 누가 만들어도 누가 만든 것처럼 된다.

그렇게 감성적이고 기술적인 한 지점으로 수렴하다 보면… (사진 한 장만으로는) 알리익스프레스 표 키트 제품 + 마카 펜 = 5천 불대의 ‘콘라드 존스 62’가 될 수도 있음.

그러면, 뚜껑이 있는 것과 처음부터 뚜껑이 없는 것, 365일 뚜껑을 덮어 놓은 경우와 뚜껑을 치워버리고, 365일 속을 완전히 노출하는 경우 중 어떤 게 좋을까?

‘영롱한 불빛’도 하루 이틀이지… 탈거형 앰프, 적출형 앰프, 자작 도마 앰프가 아닌 바에야 진공관 보호용 뚜껑, 그러니까 미학적 관점의 방점이 될 수도 있을 뚜껑은 반드시 거기에 있어야 한다.

“응? 왜 없지?”에 착안하면 다양한 상상이 튀어나오고… (표제부 사진 출처 : www.tonepublications.com/review/review-conrad-johnson-classic-62se-power-amplif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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