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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berg TR-2075 리시버 그리고 Dolby FM 버튼

글쓴이 : SOONDORI

국산과 일제와 미제, 기타가 뛰어넘을 수 없는 시각적 우월감은… 뛰어난 디자인 감각만으로도 좋은 소리가 날 것 같은 탠드버그 리시버 중 하나. 개인적으로는 TR-2045 디자인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뭐… 어쨌든.

[튜너부] Dual Gate FET, FM 4련 상당 Varactor 제어 방식 + 복동조 직교 검파, [앰프부] Phono1+2/AM/FM(Dolby-FM)/Tape1+2, 75W@8오움, 6~80Khz, S/N 94dB@AUX, THD 0.15%, D.F. 60, [공통] 스피커 A/B/C, 515mm × 155 × 353, 약 13Kg, 1975년.

(출처 : https://www.hifi-archiv.info/Tandberg/1975%20Tandberg/index.html)

https://www.canuckaudiomart.com/details/649581454-tandberg-tr-2075-amfm-monster-vintage-stereo-receiver-fully-serviced/images/2532629/

자, 그러면… 굳이 ‘FM 25uS’ 버튼과 ‘MONO L-R’, ‘MONO R’, ‘MONO L’ 버튼을 둔 이유는?

1) 본원적 회로 구성은 일반 FM 튜너와 다를 게 없다. 예를 들어 TR-2075의 튜너부는, 아래 Telefunken Concerto HiFi 4040 리시버의 구성과 같음. 그 시절에는 흔했을 IC 패키지를 썼고.

* 관련 글 : Telefunken Concerto HiFi 4040 리시버

2) 미국 FCC가 돌비-FM 방송을 허가했다는 언급이 있다. 시장 규격을 쥐어 잡더니 국가 규격까지 잡으려는 돌비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큰 돈이 걸린 문제이니까. 아무튼 그래서… 탠드버그 왈, “그 버튼을 누르면 제대로 된 25uS 디코더 탑재 외장 기기에 연동할 수 있습니다”. 헛! 회로도 그대로, 특별한 게 없다는 뜻. 신호 바이패스 기능에 불과함.

3) MONO 땡~땡~ 버튼은 그저 앰프부의 L채널과 R채널을 이렇게 저렇게 설정하는 용도. 관심 대상인 FM과 무관하다.

“머여 시방, 이거슨?”  2024년 1월에, 변방 인터넷 거지가 탠드버그의 프론트 패널의 문자 몇 개에 완전히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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