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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가 만든 어떤 AT급 메인 보드

글쓴이 : SOONDORI

빈티지 PC 세상을 둘러보면, 대우전자(또는 일부 사례에서 대우통신 포함)는 자사 보드에 반드시, 확실하게 ‘Daewoo’를 기표하였더라.

개나 소나의 혼전 국면이었던 1990년대 이후는 그렇다고 해도, 최소한 1980년대에 국한해서는… 어떤 사례에서 레전드 표기를 생략한 삼성전자 보드와는 격이 다르다. 그만큼 집중했고, 그만큼 스스로 모든 것을 소화했다는 방증으로 이해함.

80286에 해당하는 인텔 S40282 CPU 사용.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 추정.

쪼가리 스티커가 있고 없고에 습관적으로 집착하는 훗날의 인터넷 거지에게 참 좋은 일.

(▲ 역시 메모리는 삼성전자였던가? 맞상대인 Goldstar는? ‘통일’을 키워드로 제시한 현대 그룹/현대전자의 얄팍한 흡수 전략과 DJ 정권의 야합에 ‘금성반도체’를 빼앗기고, 그것이 흘러 흘러 SK하이닉스가 되었다 ~카더라)

* 관련 글 : 현대전자의 CMOS 이미지 IC

(▲ 발열이 큰 문제가 안 되던 시절의 인텔 CPU, S40282. 좌측은 미국 CHIPS(Chips and Technologies Inc.)社 P82A203은 통합 칩셋 중 하나, 우측 빈 소켓은 80267 FPU에 할당)

(▲ 자주 보았던 P82C201-10 LSI. 이런 것의 노고 덕분에 평소 CPU는 놀고먹는다. 어찌 보면, Chip Set이 생명?)

* 관련 글 : ISA VGA 비디오 카드에 담긴 Made In Korea

(출처 : https://picclick.com/Daewoo-23050-03201-Single-Board-Computer-286-387-NCP-126319807868.html)

[ 관련 글 ]
삼성전자 SPC-3000V 컴퓨터의 메인보드, Made In Korea
금성사 GS-100 컴퓨터의 메인보드, Made In Korea

이어지는 생각 두 가지 적어 두기.

1) 메인 보드를 ‘엄마 보드’라고 한다. 그것에 꽂히는 것을 ‘딸 보드’라고 하고. 가만있자, ‘쪽 보드’는 ‘Break-Out 보드’라고 하여 그렇고… Mother와 Daughter는 암컷의 분만과 증식을 내포함인데, 숫놈은 그런 것을 못 한다고? 사정 불문하고 요즘의 누가, 그런 용어를 처음으로 썼다면 심하게 뭇매 맞을 일이다. 적당하지 못하여 정신이 나간 것 같은 페미가 너무 많은 세상이기도 하여…

차라리 Father Board와 Son Board, Grand Father 보드의 사용을 주장함.

2) 그러면… 이 보드가 사용되었던 대우전자 또는 대우통신 또는 해외 브랜드 제품은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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