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DATABASE > Sansui TU-666 미니 튜너와 가로 폭의 적당한 조합

Sansui TU-666 미니 튜너와 가로 폭의 적당한 조합

글쓴이 : SOONDORI

작게 만들만한 동기가 있었던 것이다.

AM/FM, FM 3련, 비율검파, S/N 65dB, THD 0.8%, 분리도 35dB, 335mm × 127 × 278.

(출처 : https://www.catawiki.com/pt/l/74301843-sansui-au-666-sintonizador)

(▲ 에어바리콘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프론트엔드 → IF Stage → Ring Diode가 들어간 MPX 회로 → Post AMP 회로. 그리고 우상단 AM 회로)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picclick.com/Sansui-TU-666-vintage-AM-FM-Stereo-Tuner-Recapped-235385800945.html#&gid=1&pid=17)

대단한 고급형 반쪽짜리의 제 짝은, 가로 폭 41.5cm의 AU-666 인티앰프. 물론, 그것도 대단한 고급형.

실효 출력 35W@8오움, 10~40Khz, S/N 80dB, THD 0.5%, 415mm × 127 × 278.

(출처 : https://www.hifido.co.jp/sold/14-81214-10211-00.html?LNG=E)

앰프 위에 튜너를 놓으면 완전 엇박자. 12.7cm 높이가 같으니까 옆으로 놓기로 하고, 둘을 합산하면, 33.5cm + 41.5cm = 75cm. 지나치게 길다?

소개 시점인 1970년의 시각으로 보면,

주위에 길고 긴 장전축과 길고 긴 통합형 리시버 내지 통합형 뮤직센터가 잔뜩이었으니까, 그리고 본격적으로 43cm짜리 컴포넌트 오디오가 쏟아져 나오기 전이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게다가 “무겁다”는 “길다, 높다, 크다”에 연결되고 “가볍다”는 “미니, 반쪽, 작다”에 연결되니까, “무겁다”의 앰프와 “반쪽”의 튜너를 아무렇게나 늘어놓았다고 해도 쉽게 수긍했을 법하다.

각기 다른 가로 폭의 비등성이 묘미. 어색하지 않음.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