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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소개 – ‘안양지역 도시기록연구소’의 사진과 글과 자료들

글쓴이 : SOONDORI

매우 특별한 작명의 지역 콘텐츠 연구소. 그러면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많은 발품을 팔았을 사진 자료와 기록 자료와 글을 전시한 WEB 공간이 있어서 등록해 둔다.

* URL : https://ngoanyang.or.kr

특정 지역의 소소한 과거사 그리고 이런저런 모습 등을… “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는 꼼꼼한 기술에 할 말을 잃음.

그런 박물관 활동을 주도하시는 분은, 최병렬 님.

(▲ WEB 소개 말씀은,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군포.안양.의왕 지역의 정보와 소식을 전하고 골목과 동네, 마을과 도시를 기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구)안양지역시민연대 사이트 자료 포함” 출처 :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00916010003787)

1) “… 안양 호계동을 지나는 옛 1번 국도 사진으로 경기도청 자료실에서 발견한 기록물로 2차선이었던 엣 1번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아스팔트 포장을 새로 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1981년 12월21일 촬영했으며 사진 제목이 안양시 도로포장 준공식으로 기록되어있다. 사진 윗쪽 명학대교와 안양시내쪽 방향, 아래쪽이 호계삼거리와 수원 방향이다. 사진속 도로 오른쪽에 보이는 찰조망 담장은 지금은 없어진 금성통신(현 국제유통단지와 홈플러스)이고, 그 윗쪽에 보이는 하얀 건물은 금성전선 안양공장 건물 일부로 추정된다. 사진속에 보이는 도로는…” ([20230812]1981년 12월21일 1번국도 도로 포장공사 준공식, https://ngoanyang.or.kr/8086)

2) “… 매일경제 1993년 05월31일자에 실린 대한전선 안양공장 항공사진. 대한전선은 1955년 2월 21일 인송 설경동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선 생산업체로 한때 15개 기업을 거느리고 매출 규모는 2조 7035억(자본금 7155억)에 달하는 등 재계 5위까지 올랐던 그룹이다.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으로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공급과 통신망이 확충되는 시기와 발맞춰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해 왔다. 1964년 전선류 제품에 대한 KS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표제부 사진, [20231214] 안양 관양동 대한전선 안양공장 항공사진(1990년대), https://ngoanyang.or.kr/8498)

3) “… 1970년 안양시 안양4동 장내동 (墻內洞. 澹安) 천주교성당 주변 사진으로 근명학교 가는길 냉천로 사거리에서 중앙시장과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방향 풍경으로 안양시청 홍보실에 근무했던 이정범 선생이 찍은 것이다.장내동은 조선시대 밤나무와 뽕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밤나무 울타리안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담안 (澹安)이라 부르고 이를…” (장내동(墻內洞. 澹安), https://ngoanyang.or.kr/8520)

4) “… 한국전쟁이 끝나고 한국재건단의 후원으로 북구해 가동을 시작한 삼덕제지 안양공장의 1954년 모습으로 국가기록원 보관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국가기록원의 사진설명으로는 공장이 복구된후 전쟁전의 생산량을 회복했다고 되어있다. 삼덕제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일제강점기 당시인 1941년 일본인 고토우가 설립한 삼왕제지가 전신으로 일반 종이류의 제조 및 가공 판매, 제지업 관련 투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자본금은 49만 원이었으며…. ([20240216] 1954년 삼덕제지 안양공장의 종이 생산 모습, https://ngoanyang.or.kr/8747)

5) “… 마을속 집들 뒷쪽으로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보이는데 지금의 안양 평촌 서쪽 학원가 뒷쪽(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7-6)으로 현재 소공원(느티나무 공원)이 되었는데 사진속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아직 있다. 평촌 신도시 개발시 사진속 느티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경관녹지 1개소(소공원)를 만드는 도시계획을 별도 수립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시민들은 물론 대다수 공무원들 조차 평촌에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더 놀라운 얘기는 현재 느티나무는 새끼 나무이고…” ([20240203]1980년대 안양 신말마을(현 신촌동) 모습, https://ngoanyang.or.kr/8718)

이 글을 쓰는 시점의 <메인/타임머신/옛사진읽기> 메뉴에만, 2016년 5월 2일부터 기록된 총 594개 콘텐츠가 있고 기타 메뉴의 것까지 포함하여 전체는 총 8,600건이 넘는다.

WoW~!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 등 거창한 구호와 무관하게, 누군가 ‘살고 있는 곳’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또 다른 누구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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