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에 대한 감사의 말씀 드린다는 게 늦었습니다.

상세한 설명과 대안까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저 나름 새롭게 확인한 사실이 현재 제가 갖고 있는 오디오의 패널 상태를 놓고 보면 도색(후끼)이 아니라 도금(멧끼)을 해야 한다는 말을 접하게 되어 지금은 감히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풀어 말씀드리자면, 피셔 500 모노는 제작 당시 알루미늄 패널에 금색으로 도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접해 들어 도색, 실크스크린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은 상태이고, 도금 작업이 가능한 업체를 이곳저곳 알아봤지만 정보도 부족하여 찾는 것도 어려운 터라 현재는 이도저도 진행하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ㅠㅠ

여러 방법과 대안을 말씀해주신 선생님 말씀대로 제겐 소중한 엔틱 오디오라 새로이 생명을 불어넣고 싶은 마음에 재도장을 고민해보았지만, 아직 제가 갖고 있는 오디오 상식과 정보가 부족한 지라 혹시 이 글을 보시는 SOONDORI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오디오 선배님들께서 혹여 다른 좋은 방법과 정보를 알고 계셔서 제게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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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올려주신 피셔 500 모노의 또렷한 금빛 패널 사진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서인지 빈티지 오디오가 내는 좋은 소리에 욕심을 내야 함에도 세월의 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직도 모양새에 더 욕심을 내는 철없는 오디오 후배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자문과 정보를 부탁드린다는 말씀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