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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 600A 진공관 테스터 그리고 몇 가지 더

글쓴이 : SOONDORI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큰 잡음이 들리는, 항상 노심초사하며 쓰는 게 진공관과 진공관 앰프.

마음 든든하고 오래가는 반도체 소자나 반도체 앰프와 달리 소켓 상태를 포함하는 현재 상태가 음 품질에 주는 영향이 절대적인지라 수시로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하니 정말 심각하게 진공관 세상에 뛰어들 요량이라면, 진공관 앰프의 장만보다 진공관 테스터 구입이 우선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었고…

800종 테스트 가능, AC 117V, 406mm × 229 × 305, 5.5Kg, 1960년대 초반, 제조자 미국 Allied Radio.

(▲ 진공관별 테스트 조건이 적힌 노란색 창 속 롤링 차트(Rolling Chart)는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다. 긴가민가하는 진공관을 꽂고 A, B, C, U, D 항목이 가리키는 조작기를 적당히 만지작거리면… 끝)

Knight 600 시리즈 매뉴얼

(▲ 이런 정도로 상태가 좋은 패키지는 응당 수백 달러. 표제부 사진 포함 출처 : https://www.ebay.com/itm/203920667390?hash=item2f7a9e72fe:g:t2kAAOSw4SJiYYRe)

아래는 위 롤링 차트 윈도우에서 제시되는 것과 같은 테스트 조건표.

대체로 모양과 기능, 조작 방법은 거기서 거기. 진공관을 꽂는다 → 지시에 따라 각 조절기의 값을 맞춘다 → 양/부 판정 또는 세부 지침을 읽는다.

(▲ EICO 666의 내장형 Rolling Chart, ▼ EICO 628의 롤링 차트 내부 구조, 출처 :www.youtube.com/watch?v=h4XGIziyL94)

(▲ EICO 626 회로. 내부는 그냥 고압 트랜스가 달린 아날로그 멀티미터와 같음. 출처 : https://www.amateurradio.com/eico-model-625-tube-tester/)

진공관 테스터는 싼 것, 비싼 것, 간단한 것, 복잡한 것, 오래된 것 그리고 아래와 같이 방금 나온 것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 829불짜리 모던한 미제 진공관 테스터. 출처 : https://maximatcher.com/product/maximatcher-ii/)

(▲ 500유로 대의 모던한 독일제 진공관 테스터. 출처 : https://www.beck-elektroakustik.com/gallery.html)

마지막으로, 아래는 ‘라디오와 모형’ 스타일 일본 잡지의 기사. 과거 일본 것을 그대로 베낀 경우가 많았으니까 그렇고… 아무튼, 찾아보면 인터넷에 참조용 자작 사례가 많이 있을 것.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picclick.com/Hickok-Vacuum-Tube-Volt-Meter-Tester-As-Is-304455155326.html#&gid=1&pid=1)

(출처 : http://frh.car.coocan.jp/sakusaku/6_4.htm)

* 관련 글 : 간단한 트랜지스터 HFE 테스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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