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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에서 멈춘 소니 트리니트론 CRT

글쓴이 : SOONDORI

소니가 만든 트리니트론 CRT TV 중에서 모델명 KX-45ED1(내수 모델명 PVM-4300)이 가장 큰 화면을 제공했다고. 일본 시장 내 가격은 240만 엔, 해외에서는 4만 불. (장착 전 CRT의 인치 수를 가지고 45라고 적었지만, 유효 인치 수는 43인치였다)

(출처 : www.reddit.com/r/crt/comments/xv1x20/biggest_sony_trinitron_ever_the_kx45ed1_43_tv/)

자국 내 경쟁사를 의식했던 소니의 꿈은 실로 거대했을 것인데 왜 꼴랑 43인치에서 스톱을?

1) “이런 미친… 기본 중량이 200Kg!” 유리관 체적과 무게 그리고 방바닥의 스폿 하중을 생각해야 함.

(▲ 비슷한 시점에 소개된, 더 가볍고 더 저렴한 파나소닉 43인치. 이들은 그냥 ‘보이는 43’을 쓰는데 소니는 왜 ‘보이지 않는 45’를 썼던 것인지? 출처 : https://twitter.com/tas66dc/status/1384140260003631106/photo/3)

2) 10년쯤 후인 2000년경부터 확실한 LCD 세상이 열린다. 인치 수 확보에 있어서 CRT보다 LCD가 훨씬 더 유리한 것은 만인의 상식. 1999년, 슈퍼 평면 CRT TV로 장영실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은, 32인치? 뭐… 대충 그런 정도에서 스톱하고 다른 것에 눈을 돌린 것은 잘한 일.

3) 결론을, “자만심에 쩔은 SONY가 1990년대에 이미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다”로 정리. 그런 소니가 53인치, 63인치… 100인치에서 스톱하였다면 뭐가 달랐을까? “아노… 약빠리안~드러~쓰요?” (표제부 사진 출처 : https://consolemods.org/wiki/images/9/90/PVM-4300_3.jpg)

[ 관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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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이야기, SONY의 사기극


예를 들어, 1990년대 초반의 국내 TV 제품은…

1) ‘대형’을 운운하면서도 30인치대에 머무른 상태.

(출처 : 동아디지털아카이브, https://www.donga.com/archive/newslibrary/view?ymd=19931218)

2) 먼 산 내다보고는 심각하게 21세기의 AI를 거론하고 있다. 물론, 20~30인치대.

(출처 : 동아디지털아카이브, https://www.donga.com/archive/newslibrary/view?ymd=199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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